이번 사진에 관한 문제는 다수대 다수의 문제가 아닌 의견이 다른 소수대 소수의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제가 왜 커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쨋든.. 이번 일에 대해 저도 전혀 자유롭지 못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마음이 무거울 따름입니다.

이전에 제가 왜 사진을 올리는지에 대한 의견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사진을 올려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진을 올리는 의도가 전혀 불손하지 않았기에.. 본문에 더욱이 않좋은 의도가 없었기에.

계속하여 올렸습니다..

사진을 올린 다른 회원님의 생각도 같았을 겁니다..


본문 글과 상관없는 사진.. 맞는 말이지만.. 분명히 제가 쓴 글을 장식하는 하나의 도구로 올린 것 뿐입니다..

그 이상 사진 자체에 어떠한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그 사진이 문제가 되는지.. 이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더 많습니다...


최근들어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저이고.. 직접적이지는 않더라도 다른 회원분이 사진을 올리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이 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사진 올리는 것이 잘못이라면.. 안올리겠습니다..


이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이 많은데.. 저 혼자 웃으며 놀 수 없기에..

앞으로.. 모든 활동을 자중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런 분위기에서 글을 올리는 것도 저만의 즐거움만 쫓는 것이 되니..글도 더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사진을 올리는 것도.. 그 사진을 싫어 하는것도 각자의 선택의 자유입니다..

다만.. 상대방의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그 의도가 불손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대로.

봐주는 아량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연속적으로 사진을 올린 부분은 저로서도 좋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 일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그 어느쪽 의견도 모두 존중되어야 하며.. 상대방 의견이 틀리다는 그런 소비적인 언쟁은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이번 일은 저의 행동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