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3년전 나의 생활.....이제는.....제발 살려주세요....
- [경]배꼽[PUS]
- 조회 수 167
- 2005.03.07. 14:03
3년전 와이프가 설거지 하고 있을때
뒤에서 꼭 껴안아 주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설거지 중에
뽀뽀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설거지 할 때 뒤에서 껴안으면
바로 설거지 꾸정물 얼굴에 튕깁니다.
3년전엔 월급날엔 정말 반찬이 틀렸습니다.
반찬이 아니라 요리 였습니다.
지금은 월급날 '쥐꼬리 같은 돈으로 사네, 못사네'
하면서 바가지 긁히며 쪼그려 앉아 밥먹습니다.
충무동에서 영화보고 부산역까지
걸어오며 절반거리는 업고 오기도 했습니다
엊그제 '자, 업혀봐' 하며 등내밀었더니 냅다 등을
걷어차였습니다.
엎어져서 코 깨졌습니다.
3년전엔 집에서 밤샘작업 한다치면
같이 잠안자며 야식해 주고 했습니다.
지금 집에서 밤샘작업 하다가
밥차려 먹을라치면 슥 나와서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 시끄럽다' 며 조용하라고 협박하고 드갑니다.
3년전에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한다 했습니다.
지금은 당장이라도 찢어지고 싶답니다.(자식 때문에 참는답니다)
3년전엔 기상시간이 늦는 나를 깨울땐
녹즙이나 맛있는 반찬을 입에 물려주며 깨우곤 했습니다.
지금은 일어나 보면 혼자 싹 밥먹고는
아랫집 아줌마들한테 놀러나가고
식은밥 한덩이 흔적도 없습니다.
신혼땐 생일선물 꼬박꼬박 챙겨받았습니다
(슈퍼겜보이,슈퍼컴보이,네오CD,새턴,플스,컴퓨터)
지금은 내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겠습니다.
3년전엔 내가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고 하면
적극 찬성하고 밀어주었습니다
지금은 새론일 한다 말끄내면 죽음입니다
내가 이렇게 글쓰게 된 결정적인 일
밤에 딸아이 잠들고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내 옆에 있는
리모콘 달라고 하길래 '뽀뽀해주면 주지~'라고 말했습니다
리모콘으로 입술 무지 아프게 맞았습니다.
뽀뽀해달라고 한게 그렇게 큰 죄인지 진짜 몰랐습니다.
아직도 입술이 얼얼합니다. ㅠㅠㅠㅠㅠ ,ㅜ 쒸...ㅋㅋㅋㅋ
여친 님들 랑들한테 잘해주세염...
배꼽 댕겨 갑니다......
즐건 한주 월요일 시작 행복 하게 시작 하시구염....
나이많으신 형님들 한테 이런야그 해도 될란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뒤에서 꼭 껴안아 주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설거지 중에
뽀뽀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설거지 할 때 뒤에서 껴안으면
바로 설거지 꾸정물 얼굴에 튕깁니다.
3년전엔 월급날엔 정말 반찬이 틀렸습니다.
반찬이 아니라 요리 였습니다.
지금은 월급날 '쥐꼬리 같은 돈으로 사네, 못사네'
하면서 바가지 긁히며 쪼그려 앉아 밥먹습니다.
충무동에서 영화보고 부산역까지
걸어오며 절반거리는 업고 오기도 했습니다
엊그제 '자, 업혀봐' 하며 등내밀었더니 냅다 등을
걷어차였습니다.
엎어져서 코 깨졌습니다.
3년전엔 집에서 밤샘작업 한다치면
같이 잠안자며 야식해 주고 했습니다.
지금 집에서 밤샘작업 하다가
밥차려 먹을라치면 슥 나와서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 시끄럽다' 며 조용하라고 협박하고 드갑니다.
3년전에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한다 했습니다.
지금은 당장이라도 찢어지고 싶답니다.(자식 때문에 참는답니다)
3년전엔 기상시간이 늦는 나를 깨울땐
녹즙이나 맛있는 반찬을 입에 물려주며 깨우곤 했습니다.
지금은 일어나 보면 혼자 싹 밥먹고는
아랫집 아줌마들한테 놀러나가고
식은밥 한덩이 흔적도 없습니다.
신혼땐 생일선물 꼬박꼬박 챙겨받았습니다
(슈퍼겜보이,슈퍼컴보이,네오CD,새턴,플스,컴퓨터)
지금은 내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겠습니다.
3년전엔 내가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고 하면
적극 찬성하고 밀어주었습니다
지금은 새론일 한다 말끄내면 죽음입니다
내가 이렇게 글쓰게 된 결정적인 일
밤에 딸아이 잠들고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내 옆에 있는
리모콘 달라고 하길래 '뽀뽀해주면 주지~'라고 말했습니다
리모콘으로 입술 무지 아프게 맞았습니다.
뽀뽀해달라고 한게 그렇게 큰 죄인지 진짜 몰랐습니다.
아직도 입술이 얼얼합니다. ㅠㅠㅠㅠㅠ ,ㅜ 쒸...ㅋㅋㅋㅋ
여친 님들 랑들한테 잘해주세염...
배꼽 댕겨 갑니다......
즐건 한주 월요일 시작 행복 하게 시작 하시구염....
나이많으신 형님들 한테 이런야그 해도 될란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20
[경]푸하하하
[경]복실이아빠
[경]ㄱㅐ란[KG]
[경]ㄱㅐ란[KG]
[경]복실이아빠
[경]매니져][cj112
[경]라온:한성
[경]ξ붕붕ξ[KGns]
[경]*대장-성현*[SM]
[경]카투유
[경]배꼽[PUS]
[경]Security
개돌
Romantic:허니[KG]
까치][혜성
내이름은 지야
[경]LandMaster[KG]
[경]**석**
[경]레드 팬더
[경]배꼽[PUS]
14:10
2005.03.07.
2005.03.07.
14:39
2005.03.07.
2005.03.07.
14:40
2005.03.07.
2005.03.07.
14:40
2005.03.07.
2005.03.07.
14:46
2005.03.07.
2005.03.07.
14:49
2005.03.07.
2005.03.07.
15:06
2005.03.07.
2005.03.07.
하지만 좀 만있으면 3년전 마눌을 대신할 말귀알아듣는 애가 하나 생긴더는 걸 기대하시라~~~
배꼽님의 여친이 잔잔한 그미소 뒤에 그렇게 무서운 칼수마를 가지고 계신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허걱
배꼽님의 여친이 잔잔한 그미소 뒤에 그렇게 무서운 칼수마를 가지고 계신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허걱
15:33
2005.03.07.
2005.03.07.
15:55
2005.03.07.
2005.03.07.
16:13
2005.03.07.
2005.03.07.
16:14
2005.03.07.
2005.03.07.
16:29
2005.03.07.
2005.03.07.
18:43
2005.03.07.
2005.03.07.
20:08
2005.03.07.
2005.03.07.
20:26
2005.03.07.
2005.03.07.
20:39
2005.03.07.
2005.03.07.
22:21
2005.03.07.
2005.03.07.
22:46
2005.03.07.
2005.03.07.
22:54
2005.03.07.
2005.03.07.
00:16
2005.03.08.
2005.03.08.
전 아직 총각이므로 패쑤~~
여친님이 이글 보시면 대락난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