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넘넘 기분좋은 떼빙을 마치고... 집에 오면서 울 샥시 하는말...  ^^

아...  사실 저희 마누라 잠실에서 일 끝내고 차에 숨겨서 델꼬 갔었습니다....^^

집에가서 쉬자고 하는사람 부탁이라고 사정해서 자기는 차에 있는 조건으로 승낙  ^^

워낙에 낯을 가리는지라..  들키면 넘 챙피하다고 꼭꼭 숨어있었걸랑여...  ^^  ㅋㅋㅋ

암튼 그건 그렇고..  집에 오는길에 자다 깨어나더니...  

샥시 : 재밌디??

나 : 엉... ^^  (방긋방긋)

샥시 : ㅈㄹ한다...ㅋㅋㅋ  ^^  자기가 무슨 지구 방위대냐???  왜 떼로 몰려서 뭐하는짓이래??  아까운 기름 낭비하고 피곤해서 졸려 죽으려 하는구먼...

나 : 그래도 멋찌쟈녀....??? 사람들도 좋고....  이름대기 껨도 했다???
      포돌님 옆에..새벽이슬님옆에...ㅋㅋㅋ  ^^

샥시 : 애가 따로 없어요...  나중에 애기나면 자기 닮을까 두렵다...  태어나자 마자 지구를 지키겠다고 집나가면 어쩌냐???  ^^  

샥시..나 :   ㅋㅋㅋ

암튼 넘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여러 횐님들 즐거운 주말되시구여...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yoyo님..  EQzero님.. 조커님...기타 여러님 넘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