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안양에서 양가 부모님 상견례를 하였습니다.....

때로는 어색한...때로는 화기애애한....좋은 분위기 속에서 잘 마쳤네요...

오전에 화정에 가서 여친 부모님 모시고 서부간선 도로 타고 오는데 서부 간선도로에서 댄디tage님 차 봤네요....

저 앞에 수상한(??) 차가 보이길래 부지런히 쫒아 갔더니 프리미엄과 서경 스티커 붙어 있더군요...번호를 보니 1993이었습니다..

제가 1차선..그분이 2차선 달리고 있었는데 제가 옆으로 치고 나가며 빵 한번 하고..앞으로 끼어들기 하여 비상등 켰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고..쫒아 오시지고 않고..ㅡㅡ;

여친 부모님을 태우고 있던지라 더이상 아는체 안하고 걍 왔네요....


식사 마치고 예식장 둘러보고 계약 하고...여친과 백운호수의 라이브 카페 가서 차 한잔 마시고 노래 듣고 얘기 하다 왔네요....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