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4일 토요일 입니다.
아직은 꽃샘추위라고 하기에는 이르고,
입춘추위를 매몰차게 하네요.
귀를에이게하는 칼바람에
저의 1층 실내의 화장실에있는 물이
얼었읍니다 ,겨울에도 잘 안얼었는데...
내일 오후부터 추위는 물러 간다고 합니다.

24절기 가운데 첫번째 절기로서,
태양의 황경이 315˚ 인 때로서 양력 2월 4일 무렵입니다.
음력으로는 정월에 들기도 하고,
섣달, 혹은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합니다(再逢春).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 봄이 시작되는 때이지요.
이날 여러 가지 민속행사가 행해지는데,
대표적인 것은 좋은 뜻의 글귀를 써
대문·기둥·대들보 등에 붙이는 일입니다.
이것을 입춘첩(立春帖)이라 하며,
입춘축(立春祝) 또는 춘축(春祝)이라고도 하지다.
글씨를 쓸 줄 아는 사람은 손수 쓰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은 남에게 부탁해서 써 붙입니다.
다만 상가(喪家)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널리 쓰이는 입춘축문으로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국태민안(國泰民安)·개문만복레(開門萬福來)·자손만세영(子孫萬世榮)
등 여러 가지가 있읍니다.
궁중에서는 설날에 내전 기둥과 난간에다
문신들이 지은 연상시(延祥詩) 가운데 좋은 것을 뽑아 써 붙였는데,
이를 춘첨자(春帖子)라고 불렀읍니다.
제주도에서는 입춘굿을 하지요.....

이상     여우와늑대 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