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봤으면 합니다...ㅜㅜ

올해 들어서 국가대표 경기 세번째...앞선 두경기...

UAE와의 경기는 시작과 동시 자느라 못봤고...
(대단하게도 아내는 끝까지 관전...코~ 드르릉 골며 자는  남편, 축구도 지고...제가 아침에 일어나
  아 참~ 어제 축구 어떻게 됐어~ 물었다가...저 아침도 못얻어 먹고 출근 할뻔 했습니다...--)

두번째...그리스戰...
처갓집에서 맏사위 왔다고 장인어른께서 주시는 술 넙죽넙죽~ 받아 마신게 화근~
일어나니 후반전...1대1...--
거실에서 혼자 중계 보시는 장인어른 말씀~
"전반전엔 밀렸는데 후반전엔 아주 쎄~ 재밌어...와서 같이 보세~"

아무렴요~  당연 찰싹 붙어 앉아서 봤는데...그걸로 경기 끝나더군요...--

아...이런...

월요일...회사에서 저는 직원들에게...
"와~ 토요일 축구...그 박주영 헤딩골 환상적이지 않아~~~와~~~~"
이런 가공할 사기를 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