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속이 무척이나 쓰리네요..ㅠ_ㅠ..

제 증상은 위에 구멍이 2개나 났거든요.... 아놔..

술을 한번에 폭주상태로 마시곤 해서.. 생겼더랍니다....ㅠ_ㅠ...

꼭 음주는 적당히 하셔야 해요들~~~~....

올해부터는 소주는 입에도 안댈것이며 -_-... 맥주만.. 조금씩 먹어주렵니다... 후....

갑자기 술 생각을 하니.. 가장 많이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대학 1학년때였습니다.

동아리 MT를 갔는데... 덴장!-_- 괜히 기강잡는다고 선배들이 굴리지 뭐예요?

..........;;..... 기분 좋게 놀다 가면 될것을.... 우리 후배 기수들은 너무 열받았었습니다.

진로보배 였던가. 피트병으로 마셨는데요..

저 혼자 2통 반을 마셨습니다. 종이컵에 마구 따라 30분도 안되서 다 마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미친거지요 -_-;...

..............그후..............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아...진짜... 세상이 세상으로 안보이더군뇨 ㅡ..ㅡ

그리고 깔끔하게;; 바깥에서 오바이트 했으면 좋았을껄;;...

괜히 -_- 민박집안에 들어간다고... 어슬렁 대다가.. 신발장으로 오바이트를 -ㅅ-...

꾸엑~

선배나 동기들 전부 난리나고...ㅠ_ㅠ..

전 그대로 쓰러져서 잤나봅니다...

그 다음 아침날....

다들 사진찍으러 바다로 나간다느니 어쩐다느니 난리이건만...

저만.. 방구석에 쳐박혀 어둠과 함께 지냈습니다;;...

저도.. 슬금슬금 -_- 나가보려고 했었지만;;..

꼭 한명 한명씩.. " 악! 내 신발에도 토했어 드러워!!! " 라는 언어폭력을 휘두르는바람에..

뜨끔거려서리... ㅠ_ㅠ... 제길..

최악의 MT였습니다.......

요즘은 왠지.. 물을 마시면 위에 구멍뚫린부분으로 새는 느낌이라는 -_-...

몸안이 쏴.... 해지는게 ㅡㅡ;;;...

아무쪼록~ 술은 적당히 하시구요~!~! 건강 챙기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