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숙제할 일이 꿈만 같네요..^^:;

학생들 데리고 캠프 참가하고 왔습니다.
몸은 무지 피곤하네요. 어젯밤에 집에 들어와서 지금 일어났습니다.ㅎㅎ
무주 청소년 수련원은 세상을 등지고 사는 곳이더라고요.
TV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벽에 시계도 없더라고요.
TV, 컴퓨터가 없으니 할 일이 없어지더라고요. 초조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컴퓨터 중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중독되는 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그런데...내가 컴퓨터에 중독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
그래도 오랜만에 하던 얼음 썰매타기, 얼음위에서 팽이 돌리기, 서바이블게임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고구마 구워 먹기 등
몸은 피곤해도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제는 오늘 다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찜질방이라도 다녀와야 겠네요.
나중에 다시 들어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