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병원에서 뇌종양으로 수술할 환자 의사없다고
같이 수술방에 들어갔습니다...
아침 9시에 들어가서 오후 5시에 나왔네요... -_-;
친구랑 머리열고 이리저리 하는데 재미있더군요..

글고 오늘 일보고 출근해야하는데..
시간이 다소 늦을 것 같아서 경부에서 좀 밟았는데..
차도 그다지 없고... 가끔 150이상 밟았더니....
서울서 울산까지 3시간 반만에 왔습니다... -_-;

시간 여유가 조금 되어서 엔진오일 갈고 했는데..
흠... 엔진 괜찮을런지... -_-;;

참..예전에 후배에게 들었던 그런 테러를 당했는데요...
휴게소에서 붓펜이랑 융을 들고 다니는 어떤 분이...
화장실 갔다오니까.. 자꾸 티지옆에서 얼쩡거리는 겁니다..
제가 차 근처로 가니..
기스났다면서..
완벽하게 고칠 수 있다면서 한 번 맡겨보라는 겁니다..

개쉐.....T_T
운전석 문짝 끝지나 뒷좌석 시작부분부터 가운데 높이쯤 해서 20cm 긁어놨더군요...
제가 긁은 것 아닙니다...
증거는 없으나..
보통 그런 분들이... 직접 그어놓구서.. 호객행위를 한다던데...
당한 것 같았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T_T


오늘 저녁도 번개를 하시더군요...
좋은 번개하세요...
며칠만 일찍 연락주시구 하믄...
나두 가고 싶은데...ㅠ_ㅠ

ps. 울산에 덴트집을 가르쳐주세요... 절박합니다..
      이건 콤파운드로 닦아서 될 상처가 아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