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변북로에서 한강대교3차로로 빠지기 위해서 달리고 있는데...한 시속 60 됐을까요??
1-2차선은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켜더니 나오더라구요...
브레이크 밟았는데...헉...충분히 서리라 믿었는데...주말의 눈의 여파로 촉촉히 젖은 도로라..
미끄러 지더라구요..
끼어든 sm5에 받기 직전에 차가 돌아가더라구요...
4차선의 한 1/4 들어갔는데...살짝보니 차는 멀리 오고 있고...
끼어든 차량 앞쪽으로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등에서 식은땀이 한줄 흐르더라구요..

참...sm5 운전자가 빵빵거리더니...
왜케 빨리 달려오냐고 한마디 하더군요..
헉...
뒤에 직장 여성 상사분 계셔서...운전이나 똑바로 하세요..하고 그냥왔는데 열받네요..ㅠ.ㅠ

살짝젖은 노면 모두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