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올린대로 개 밥 챙겨주는 주역활과 연탄불 가는 부대역활

그리고 장사하는 마지막 역활까지 대충 해치우고 왔습니다.

웃기는건....

****에쿠스를 타고 온 첫 손님(남자 둘)...

에쿠스: 어~~여기 사장님어디 가셨나?
원 폴 :(자식이 어따대고 반말이야 확~~~)
          예....
에쿠스: 여기 세 얻어 하는겨 직접하는겨?
원 폴 : 직접 운영하는데 돈에는 별 신경 안쓰는 집이라...
         요 뒷산으로해서 저 아래까지 몽땅 이 집 땅이유 한 2만평 넘지유...

******이어지는 시츄에이션....  여자 둘에 남자 하나 등장.

여 : 어머 아무개 사장님 여긴 왠일?      이렇게 우연히 만나다니....
      (그리고 합석....모두 5명)

에쿠스: 여기 찻값 몽땅 내가 계산하니까 젤 좋은 넘으로 가져와.

원 폴 : (저 시키 혀를 확~~~) 옛설!

얘기 내용이 대충 사기성이 농후한 듯....우연을 가장한 사전 약속으로 추측...

*******마지막 상황....카운터

에쿠스 : 어이 여기 얼마야?

원 폴 : 29,000원 이유

에쿠스 : (쥐 죽은 목소리로) 어이... 좀깍아 줘...

원 폴 : (대갈일성으로 합석한 사람들 듣게...) 뭘 깍아요? 과일 달라구요?

에쿠스 : (쉬 쉬 하면 지갑까지 열어 보이는데....딱 배추 두 장) 아~~~조용히...쉿....

원 폴 : 그냥 가 임마..저 차 기름이나 넣고 다니냐?
          몇살이니 핧았다고 반말이야 자*이....

에쿠스 : 4*살인데요...

원 폴 : 나이도 어린녀석이....

에쿠스 : 그래도 이만원이라도 받으시죠....나중에...

원 폴 : 차 바퀴나 빼고 가던가...

에쿠스 : 저 차.... 제 차 아닌데요.....잠깐 빌린 차라 지금 갔다주러....
           (그리고는 처음 동행한 남자에게...) 어이~~~ 김기사!!    그만 가자...다음약속 어디야?

원 폴 : 다음 약속은 외상값 갚는거다,

웃기는 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