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누구위한 법 인가?
- [서경]여우와늑대
- 조회 수 159
- 2005.11.23. 17:56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고속도로 위를 차로 달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보고 느끼는 것 가운데 하나가
과속(過速) 운전자가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 내 차의 속도계가 100km를 가리키고 있는데도
훨씬 빠르게 옆으로 달려 나가는 차들이 대부분임을 봅니다.
‘저절로’의 운전 경력으로 짐작하건데,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시속 120km 이상으로 달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다가도, 무인 속도 측정기가 달려있는 곳 가까이 가서는
어쩌면 그렇게도 하나같이 얌전해지는지...
하지만, 그곳만 통과하면
또다시 과속 난폭 운전으로 돌변하는 겁니다.
도대체 왜들 이러십니까?
앞만 보고 달리느라고,
자신의 차의 시속이 얼마인지 미처 못 보았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무인 속도 측정기 앞에서
하나같이 미등(尾燈)을 빨갛게 켰을 때부터는
과속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결국 그분들이 규정 속도를 지키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은 것은
벌점(罰點) 몇 점이라는 것이 무섭고
범칙금(犯則金) 몇 만원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과속 운전이 잘못이고
그 때문에 일어날 수도 있을 사고 때문에 오게 될
자신과 타인의 생명에 대한 위험을 느껴서가 아닌 것입니다.
‘도로교통법’이라는 것이 왜 있을까요?
누구를 위한 법인가요?
운전자 자신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있는 도로교통법,
그 법을 왜 지켜야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성능 좋은 고급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마구 질주하는 이상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항상 빨간 불만 켜지게 되는 것 아닐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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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2005.11.23.
2005.11.23.
18:03
2005.11.23.
2005.11.23.
분명 100으로 제한한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100이라니....
차량 성능향상도 있고, 외국의 선례도 있으니, 이젠 100제한은 벗어나도 될텐데.... 안그런가요?
희망사항--->120km 로 올렸으면 좋겠네요~
차량 성능향상도 있고, 외국의 선례도 있으니, 이젠 100제한은 벗어나도 될텐데.... 안그런가요?
희망사항--->120km 로 올렸으면 좋겠네요~
18:09
2005.11.23.
2005.11.23.
미안합니다. 제가 좀 달렸습니다. 다음부터 규정 속도로 달리겠습니다. 법은 지키라고 만든건데... 글고 카메라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는건 돈이 아까워서 일겁니다.
18:14
2005.11.23.
2005.11.23.
대부분의 나라들이 100~130 내외가 최고속도구요...
미국의 경우도 65-75마일입니다.(1km = 1마일 *1.6) => 70 마일 = 112km
독일의 경우 자유로운 속도로 달릴 수 있는 autoban 이라고 속도무제한 고속도로가 있죠!
다시 말해 독일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도 그리 낮은 속도 제한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단속이 심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찌기 박정희 대통령이 현대 자동차가 한창 출발할 때 정주영 회장을 불러 자동차의 최고 속도를 200으로 맞추고 제한 속도는 그 절반인 100으로 정해서 벌금을 모으기 위해 고속도로의 최고속도를 100km/h 로 정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새로 생기는 고속도로들이 대부분 최고속도를 110km/h 상향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직선도로가 많지 않아 100km/h, 영동 역시 직선도로가 많고, 도로의 고저가 수시로 변하여 100km/h 로 제한하고 있죠...
으흐...
미국의 경우도 65-75마일입니다.(1km = 1마일 *1.6) => 70 마일 = 112km
독일의 경우 자유로운 속도로 달릴 수 있는 autoban 이라고 속도무제한 고속도로가 있죠!
다시 말해 독일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도 그리 낮은 속도 제한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단속이 심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찌기 박정희 대통령이 현대 자동차가 한창 출발할 때 정주영 회장을 불러 자동차의 최고 속도를 200으로 맞추고 제한 속도는 그 절반인 100으로 정해서 벌금을 모으기 위해 고속도로의 최고속도를 100km/h 로 정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새로 생기는 고속도로들이 대부분 최고속도를 110km/h 상향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직선도로가 많지 않아 100km/h, 영동 역시 직선도로가 많고, 도로의 고저가 수시로 변하여 100km/h 로 제한하고 있죠...
으흐...
18:29
2005.11.23.
2005.11.23.
18:29
2005.11.23.
2005.11.23.
18:35
2005.11.23.
2005.11.23.
20:43
2005.11.23.
2005.11.23.
과속하게 되면 연비가...... 악!
연비때문에 과속안합니다.
이전차가 비스토였는데 경차는 고속으로 달리면 완전 중형 절로가라할만큼 기름 먹거든요..
그래서 저속운행한답니다. ^^
연비때문에 과속안합니다.
이전차가 비스토였는데 경차는 고속으로 달리면 완전 중형 절로가라할만큼 기름 먹거든요..
그래서 저속운행한답니다. ^^
22:22
2005.11.23.
2005.11.23.
00:07
2005.11.24.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