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에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근데... 허걱

진입로조차 없었습니다.

공사 중이더군요. 아마도 한강시민공원 중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할 듯 합니다. 2007년까지 공사...

근 1년 동안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진행되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포넷 최강의 구리어묵번개]가 향후 2년간은 불가능 할 듯 하며, 또한 2년 후 공원이 조성되면 영구히 불가능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사진도 찍어 두었는데.. 지금 차에 사진기가 있어 올리기가 좀 그렇구요.

하지만 아래 진입로 갓길에 차량을 잠시 주차할 공간이 충분하며, 아랫길로 내려와 다시 올라가는 길 쪽에는 갓길에 다수의 차량이 잠시 주차하기에는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일 있을 "어묵번개" 장소 변경은 없습니다. 포장마차도 그대로 있구요.

우선 진행하다가 이거 아니다 싶으면 가까운 곳에 고기집들이 많으니 떼빙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그럼 번개 참가자 여러분께서는(약 50분 -_-;) 차질없도록 바랍니다. 먼저 오시는 분께서는 상황 파악하시어 오시는 분들의 주차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퇴근시간도 있고 아이들도 집으로 데리고 가야하고해서... 6시 이후 도착 예정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