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에서 젤 불쌍한 직업 ..군에 사병으로 가는 것..(펌)
- [서경]수아아빠
- 조회 수 112
- 2005.10.31. 10:24
네이버 검색 순위에 올라있는 한 이름...
"노충국"......
아무런 느낌없이 무슨 탤런트나 연예인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 이름을 클릭한 순간.....
"나라 지키러 군대에 갔다가...군대에서 제대로 치료도 받지못한 병때문에
암으로 몇일전에 고인이 되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이야기를 보며 나는 몇년전 보았던 tv프로그램을 떠올렸는데....
그 프로그램은 최전방 철책선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였고..
그곳에서 한병사와 이야기를 나눈 장면이었다...
기자: 지금 코에 넣고 있던게 머에요?
병사: 예 제가 천식이 있어서 숨을 쉬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공기를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기자: 아니 그렇게 힘들면서 어떻게 보초를 서요?
병사: <머뭇거리며> 괜찮습니다. 견딜만 합니다.......
기자: 솔직히 그렇게 몸이 안좋은데 군생활 하기 힘들지 않아요?
병사: 괜찮습니다. 제가 선택한길이고 저는 제자신과 싸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견뎌낼 자신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무뚝뚝해 보이는 그 병사의 한마디에 나는 내자신이 부끄러워짐을
느꼈다. 후방에서 그것도 두달에 한번씩 외박을 나가면서도 언제나 군생활에
불평만을 했던 나....... 하지만 최전방에서 그것도 괴로운 천식에 시달리고
있던 그병사의 모습은 너무나도 당당했다..... 자신의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그길이 힘들어도 맞서 견뎌내겠다는 그 병사의 한마디.........
대한민국이란 나라만큼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곳도 드문것 같다...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있다는 멋진 연예인들이 가득한 나라"
"대한민국을 구해보겠다고 서로 욕하고 멱살까지 잡으며 격투기를 하는 국회의원들 299명이나
되는 나라"
어쩌면 ...그런 사람들 틈에서 발에 치일 정도로 많은 60만이나 되는 군인...아니 군바리들은
너무나 보잘것 없는 사람들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라 지키기 위해 영하 20도 가까이 되는 추위에도 보초를 서고"
"홍수가 나면 수재민을 위해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구재작업에 나서고"
"급하게 피가 필요하면 땀흘려 일하다가 달려와 헌혈을 해주고"
미련스럽게 희생만 하는 군인들에게 선배로써 꼭 해주고 싶은말이 있습니다.
"정말 고맙다고, 당신들 덕분에 나는 오늘도 편하게 잠들수 있다고....
그리고 당신들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이라고"
故 노충국님의 명복을 빕니다.....................
"노충국"......
아무런 느낌없이 무슨 탤런트나 연예인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 이름을 클릭한 순간.....
"나라 지키러 군대에 갔다가...군대에서 제대로 치료도 받지못한 병때문에
암으로 몇일전에 고인이 되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이야기를 보며 나는 몇년전 보았던 tv프로그램을 떠올렸는데....
그 프로그램은 최전방 철책선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였고..
그곳에서 한병사와 이야기를 나눈 장면이었다...
기자: 지금 코에 넣고 있던게 머에요?
병사: 예 제가 천식이 있어서 숨을 쉬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공기를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기자: 아니 그렇게 힘들면서 어떻게 보초를 서요?
병사: <머뭇거리며> 괜찮습니다. 견딜만 합니다.......
기자: 솔직히 그렇게 몸이 안좋은데 군생활 하기 힘들지 않아요?
병사: 괜찮습니다. 제가 선택한길이고 저는 제자신과 싸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견뎌낼 자신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무뚝뚝해 보이는 그 병사의 한마디에 나는 내자신이 부끄러워짐을
느꼈다. 후방에서 그것도 두달에 한번씩 외박을 나가면서도 언제나 군생활에
불평만을 했던 나....... 하지만 최전방에서 그것도 괴로운 천식에 시달리고
있던 그병사의 모습은 너무나도 당당했다..... 자신의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그길이 힘들어도 맞서 견뎌내겠다는 그 병사의 한마디.........
대한민국이란 나라만큼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곳도 드문것 같다...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있다는 멋진 연예인들이 가득한 나라"
"대한민국을 구해보겠다고 서로 욕하고 멱살까지 잡으며 격투기를 하는 국회의원들 299명이나
되는 나라"
어쩌면 ...그런 사람들 틈에서 발에 치일 정도로 많은 60만이나 되는 군인...아니 군바리들은
너무나 보잘것 없는 사람들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라 지키기 위해 영하 20도 가까이 되는 추위에도 보초를 서고"
"홍수가 나면 수재민을 위해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구재작업에 나서고"
"급하게 피가 필요하면 땀흘려 일하다가 달려와 헌혈을 해주고"
미련스럽게 희생만 하는 군인들에게 선배로써 꼭 해주고 싶은말이 있습니다.
"정말 고맙다고, 당신들 덕분에 나는 오늘도 편하게 잠들수 있다고....
그리고 당신들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이라고"
故 노충국님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자원해서 유격대 조교를 했고............다리에 기부스를 하고 있어 면회 오신 부모님들을 맘아파하실까봐.위병소에서..훈련나갔다고 거짓말을 해서 돌려 보내고.....영창파견 가려다 미군부대 파견가고...............,,누구나 겪은 군대생활이지만.....참 파란만장 했습니다............
현재 국방의 의무를 하고 계신분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