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원 세차모임에서 열심히 차를 닦고 광을 낸 뒤... CB 작업하는 모습을 보다가.. 미처 하지 못한 접지와

쉴드선 숨기기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커스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무사히 작업 완수.. 드뎌 깔끔해진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며 집으로 들어가려고 세차장을 나오는 순간... 브레이크를 밟자마자 뭔가가 툭하고 앞 유리로

떨어지더군여... 어라... 작업할 때 썼던 공구였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며 주인께 건내주고... 무사히 귀가..

26일 새벽에 조치원으로 내려와서 일을 하고, 퇴근하려고 울 티지에게로 가는데 헉뜨...

티지 위에 뭔가가 놓여 있는 겁니다.. 이게 뭔가하고 보니 CB 작업 시 사용한 또하나의 공구... 흐미...

공구를 지붕에 올리고 고속도로를 질주했던 것입니다...

행여나 공구가 고속도로에서 떨어졌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아주 아찔하더군여...

작업 후에 항상 공구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당....

포커스 님 공구 제가 갖고 잇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