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작도 가는배는 인천하고 대부도에 있습니다.

물론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타시는것이 영빠님께는 더 좋으실것 같구요.

배 시간은 현재 비수기이기 때문에 하루 1회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출발....1시간정도후에 승봉도 경유..15분정도후에

대이작도 경유...다시 10분정도면 소이작도에 도착합니다.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나란히 나열되어 있는 형상입니다.

전에 보니 승봉도에는 커다랗고 낡은 콘도미니엄도 있더라구요..


배타고 가시는 길에...선재도와...전에 떼빙했던 영흥대교...그리고 영흥도를 보실 수 있고요

작고 이쁜섬들...글구...등대들...이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아머리선착장에 도착하시면 선착장 끝에 오른쪽으로 매표소 있구요...신원조사용 쪽지같은것

한장 쓰셔서...배타실때 제출하시면 됩니다...그럼 수속은 다 됐구요...


음~~~보자...또 머가 있더라....

아차차....소이작도에 들어가실거면 차는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워낙 작은섬이라..필요도 없구요

민박집 전화하시면 선착장까지 픽업 나옵니다....

만일 차 가져 가실려면...선착순이므로 아침일찍 맨앞에 대기 하셔야 됩니다...

고양이는 평일(금요일)에 갔는데 그때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그런데 그다음날 나오면서 보니..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오~~~~


그리고 소이작도 안에 펜션은 없구요 몇 안되는 민박집들이 있는데....제가 묵었던 민박은 조금

그렇구요...이래저래 보니 벌안마을 끝에 위 그림에서 X표시한곳인 "바다민박"이라고 있는데..

건물도 새로 지어서 괜찮더라고요...전화번호는 원하시면 올려드릴께요...

슈퍼는 선착장에 하나....안쪽에 들어와서 하나 이렇게 있는데...현지조달은 생각안하시는것이

나으실 거에요...모든것들을 완벽하게 준비하셔서 입도 하시는것이...맘 편하실 거에요..


마지막으로 소이작도는 정말 조용한곳입니다...마을사람도 얼마 없어서 사람들을 무척 반기는편이구요

보고 즐길것은 없지만...조용히...아주 조용히 나만의 공간을 원하시는 분께는 정말 좋습니당...

주로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있구요....가족끼리 조용히 쉴 수 있으실 거에요...

섬의 대부분은 산이구요....나무들도 원시림이라고 해야할 정도로 우거져 있구요...이곳저곳에

삼겹살 구워먹을 수 있는 곳도 있구요...바다...캬~~~정말 투명합니다....그리고 밤에 물빠졌을때.

벌안마을 앞에 장화신고 나가시면...주먹만한 소라 많습니당....


가장 중요한것 하나....이곳저곳에 널려 있는 나무가지 주워다가...모래사장에서 모닥불피우고 있으면.

절로 노래가 나옵니다....참고로...고양이는 밤새 노래부르다....잤습니당....

민박집에 노래방기계 있구요...6월신곡까지 있네요....부라보.....


대충 소개가 됐나 모르겠네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말씀하세요....알고 있는선에서...팍팍...올립니당...

병원하고 약국은 못본것 같은데....아마 보건소는 있을거에요.....

만약...아주 만약 위급한 일이 있으면...해군부대가 있으니까....도와주지 않을까요.....

참고로 연평해전에서 싸운 부대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