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세상엔 좋은 사람도 정말 많은것 같아요
- [경]*대장-성현*
- 조회 수 114
- 2004.11.25. 12:05
이제 슬슬 쌀쌀해 지면서 입김이 하얗게 나오는 날이 지속되더군요..
저는 이런 날씨를 좋아하던터라.. 좋구나~ 하며..
부산 서면에 나갔죠..
약속이 있어서 허둥지둥 지하철 계단을 오르고 있던도중..
구걸하시고 계신 할머니옆에 웬 여자분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뭐지..?
빨리 올라가던 계단을 천천히 걸으며 보니..
할머니에게 선물을 주시더군요..
날씨가 추워지니 내복같은걸 포장지에 싸셔서 주시더군요..
할머니는 웃으시면서 그 여자분이 꼭 입고 다니세요 라는 말에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한동안 멍하니 옆에서 보다가..감동이 밀려오더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마냥 기분 좋아하던 제가 민망했어요..
추운 겨울 이렇게 힘들게 계신분들도 있는데..
천사빵집여자분 이후로..
새삼스레 또 다시 그렇게 세상이 차가운곳만은 아니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따뜻해 지죠?
저는 이런 날씨를 좋아하던터라.. 좋구나~ 하며..
부산 서면에 나갔죠..
약속이 있어서 허둥지둥 지하철 계단을 오르고 있던도중..
구걸하시고 계신 할머니옆에 웬 여자분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뭐지..?
빨리 올라가던 계단을 천천히 걸으며 보니..
할머니에게 선물을 주시더군요..
날씨가 추워지니 내복같은걸 포장지에 싸셔서 주시더군요..
할머니는 웃으시면서 그 여자분이 꼭 입고 다니세요 라는 말에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한동안 멍하니 옆에서 보다가..감동이 밀려오더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마냥 기분 좋아하던 제가 민망했어요..
추운 겨울 이렇게 힘들게 계신분들도 있는데..
천사빵집여자분 이후로..
새삼스레 또 다시 그렇게 세상이 차가운곳만은 아니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따뜻해 지죠?
댓글
6
[경]레드 팬더:희야
[경]예비경간한근
[ALL]◁바다:성재▷
[경]소스리수
내이름은 지야
[경]푸른광산:洪
12:14
2004.11.25.
2004.11.25.
네. 찡하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엔 아직도 좋은 분은 많이 있다고...
그러나 가슴한편으론 `아직도`라는 말이.....아쉽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엔 아직도 좋은 분은 많이 있다고...
그러나 가슴한편으론 `아직도`라는 말이.....아쉽네요...
12:15
2004.11.25.
2004.11.25.
12:16
2004.11.25.
2004.11.25.
12:44
2004.11.25.
2004.11.25.
21:27
2004.11.25.
2004.11.25.
01:26
2004.11.26.
200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