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전북 남원에 부모님을 모시고 내려갔습니다...벌초를 하기 위해서지요..

일요일 내내 벌초를 하고 오늘 아침에 남원 시내에 볼일을 보고 올라왔네요.

집에 오니 한 다섯시쯤 되었는데 차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바로 수원으로 날랐습니다.

세차를 하기 위해서지요...혼자 한 세시간동안 했나봐요....외부 세차 하고 내부 먼지 빨아내고 닦아 내고 왁싱 하고..ㅎㅎ

가죽시트도 닦으려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동안 밀린 글 읽으려면 시간좀 걸리겠네요..ㅋㅋ

그나저나 이번 일정에 옥의 티가 있네요.

내려갈때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130 정도에서 앞에 승용차를 거리를 두고 따라갔는데 갑자기 딱 소리가 무쟈게 크게 들리더군요.

앞유리가 깨진거 같더라구요...ㅜ.ㅡ 옆좌석의 작은 아빠가 걱정마..벌레인가봐..하셨는데 확인해보니 좀 패여 있습니다.

돌이 날라온건지(작은 조각이겠죠..?) 벌레가 무쟈게 빡씨게 박아서 패인건지..암튼 걱정이 좀 됩니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