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리.. 못났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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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무리.. 그저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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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과 친하지 안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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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쥔님 너무합니다.. 어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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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벌초 다녀왔습니다.. 얼굴 씨벓것게 탓습니다..

그리고. 와서 아부지 어무이와 여동생과 매제와 함께 저녁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좀 있다가.. 손톱 발톱을 깎았습니다..

그런데.. 어흑..

발톱을 깎고있는데.. 울 쥔님 하는 말씀..

어머!~~ 자기 혼자 발톱깎네!~~~  

ㅠㅠ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제가.. 아무리.. 좀.. 머.. 거시기가 나왔지만..

아직도.. 똑바로 서서.. 허리를 숙여.. 손바닥이 바닥에 닫는 유연성인데..

하는 말씀이... 발톱을 혼자 깎는 다고라고라고라고요?!@  어흑..


넘합니다...

진짜.. 마른 인간들이 이세상에서 사라진 다음. 저는 적어도.. 혼자 발톱깎는 인간으로 남을랍니다..

울 쥔님 넘해염..

아무리 제가. 거시기가 나왔어도. 그리 말씀하시면 제가 상처받는데..


그리고.. 저는 혼자 가능한데.. 어흑..

남편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쥔님들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근데.. 누구는 가능하신가염.. ㅡㅡa  거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