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하고 고집스럽게 우리 경상방을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 미련퉁이 지역장의 말처럼.....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호회 활동에 참여 못하는 것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활동량을 떠나서... 얼마나 동호회의 일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
결국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중심에 서느냐.... 아웃사이더가 되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 부분이지만....
타 지역분들에 비해서....
결코 모자람없는 경상방에서 계속 이런 불협화음이 나고 있다는 자체가.... 저로서는 안타깝고... 황당할 뿐입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역시 시간에 자유롭지 못하고 구속받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 만나는게 좋고.... 우리 횐님들이 모두 좋은 분들이기에....
동호회 일이라면 최대한 참석하여 활동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게 저의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우리 미련퉁이 지역장도 별반 다를 바 없었으라라 믿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생각만 해도 화딱지나는 일이 또 생기고 말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얼마전에 있었던 분란을 기억하실테지요.
그때도.... 애꿎은 지역장이 욕을 먹고...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이제 그 문제도 아물어 다시 동호회가 궤도에 오르나 싶었는데... 이게 또 웬 일이랍니까.
왜 자꾸 지역장이 하는 일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지....
어쩌다보니 울산까지 내려와서....
힘든 생활하면서... 우리 동호회 중심역할까지 자청해가며 고생하는 친구에게....
누가 감히 돌을 던집니까.
누가 감히 뒤에서 쪽지로 모함합니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앞에서 당당하게 꼬집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지않습니까.
내가 아는 지역장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지역장도 그런 사람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 동호회에서 성재와 동갑내기로 만나서....
서로 성격 다르고 하는 일 달라도... 마음 맞는 친구로 지역장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름대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마도 쪽지를 보내신 분은 그런 지역장의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한 것을 단순히 표현한 것이겠지만... 너무나 지나친 타인을 비하하는 발언은 그 사람의 인격을 의심스럽게 합니다.

제발 비굴하게 숨어서 욕하지말고... 할 말이 있으면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됩시다.
그게 우리 동호회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가져야할 기본 양심입니다.

그래도...
이해를 못하고.... 내가 쓴 글에도 딴지가 걸고 싶다면.....
게시판에 당당히 이름 밝히고 글 한번 올려보시오.
나하고.. 악플달기 한번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