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넘게 몇 자 올립니다.
우선은 이런 일이 생김에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곳에 가입한지 얼마 돼지 않은 회원입니다. 그리고 티지도 아직 출고 전이라 주로 눈팅으로만 둘러보고 있습니다.
왠지 아직은 티지를 소유하지 않았다는 압박감에 쉽게 나서기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지금 티지 계약하구 출고일 만 기다리는 회원 님들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티지 계약할때만해도 저 말고도 계약하시는 분들을 영업소에서 많이 뵙거든요. 그런 분들도 아마 저 같은 마음으로 눈팅만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의 매일을 이곳 사이트를 컴터에 올려놓고 보고 있습니다. 티지에 대한 여러 자료, 정보등 '티지를 사랑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새삼 놀라기도 하구요.
티지 계약당시 많이 망설였거든요. 과연 좋은 차일까?. 하지만 이곳에 가입하고, 다음날 바로 계약을 했죠.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중요 요인을 제공해 준 셈이죠.

우선 성재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이렇게 응원하면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있다는 겁니다. -티지만 출고 돼라, 그러면....-식으로.
무엇이든지 시작 단계나 변화 단계가 힘들지 않겠습니까?.
이번 정모도 그렇습니다. 아직 티지를 소유하지 않아서인지, 사실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더군요.
'다른 회원 님들은 좋겠다, 티지 있으니까, 스티커 딱! 붙이고, 정모하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 물론 이미 티지 소유하신 회원님들깨서 그렇게 생각 안 할 수도 있겠지만 요.
이렇게 한번 두 번 실시하면서, 그 기초를 탄탄히 다져 놓으면, 티지를 기다리는 분들까지 많이 합세해서 차후엔 더 좋은 모임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의 출혈이 있더라도 부디 평정 심으로 다스리면서, 앞으로 더 발전 할 수 있는 스포폐인이 되기를 다져가야죠.
성재님 힘내시죠. 이렇게 음으로 양으로 희생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라도 스포 동호회가 더욱 잘 돼지 않겠습니까.

-두서 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주제 넘는 이야기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