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서경]까만아이
- 조회 수 89
- 2005.09.03. 10:01
어떤 병원에 같은방을 쓰는 두환자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창문옆에 침대를 쓰고 있었고,
딴환자는 창문에 멀리 떨어진 침대를 쓰고 있었습니다.
멀리떨어진 환자는 전혀 창문을 볼수가 없었고..
움직일 수도 없는 그런 환자였습니다.
하지만 창문근처에 있는 환자는 약간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 밖을 볼수 있었습니다.
창문근처에 있는 환자는 항상 멀리떨어진 환자에게
창밖의 풍경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정말 실감나게 잘 얘기해 주었습니다.
밖엔 호수가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고..
그런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잘 말해주었습니다.
창문에 멀리떨어진 환자는 그얘기를 들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세월이 좀 흐르자 멀리떨어진 환자는 왜 저사람만 창문밖을
볼수 있는 특권을 누려야 하는지 질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나도 부러웠고 자신도 창밖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자 그사람을 무척이나 질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창문에 가까이 있는 환자가 매우 위태로워 졌습니다.
그날밤 그 환자는 숨을 헐떡거리며 산소호흡기를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숨을 못쉬는 그 환자는 멀리떨어진 환자에게 산소호흡기를 쥐어 달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냈습니다.
멀리떨어진 환자는 있는힘을 다해 움직여서 산소호흡기를 잡았습니다.
그당시에는 그 환자를 살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질투심 때문에 산소호흡기를 주지 않았고..
그 환자는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멀리떨어진 환자는 창문가까이로 침대를 옮겼습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힘을 다해 올라서 창문을 내다봤습니다.
창문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커다란 회색벽만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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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토요일이네요...
엊그저께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라고 글 올린것 같은데...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더불어 한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
P.S.. 오늘도 분명히 쎈(?)사진 안올렸다고 투덜대시는분 계실겁니다... 특히 영XX빠님 이라고...ㅋㅋㅋ
텨텨텨~ ==333=3=3=3=33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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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까만아이
10:18
2005.09.03.
2005.09.03.
10:55
200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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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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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2005.09.03.
2005.09.03.
15:53
2005.09.03.
2005.09.03.
ㅠㅠ.... 우리 그녕이 귀여븐데 왜그러세염.... 그녕이 사진이 이렇게 무시당할줄이야....ㅠㅠ
내일부터는 뭔가 다른걸로 올려봐야쥐... 조정린 사진이 어딨더라....?
내일부터는 뭔가 다른걸로 올려봐야쥐... 조정린 사진이 어딨더라....?
23:03
2005.09.03.
2005.09.03.
국민의 여동생이라 불리는....
아~~~!! 대한님 여동생인가 보구나~^^*
즐거운 주말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