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 친구이야기
- [서경]대검중수부
- 조회 수 198
- 2005.09.02. 11:24
제게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멋진 녀석이지요
시원하고, 잘생기고, 아름다운 주인님도 옆에 계시고...
건설회사에 다니는 친군데... 금새 친구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뜸~ 하더니
지난주 주말을 앞두고 전화가 왔네요
"주말에 시간 괜찮으면 소주나 한잔 할래?"
"선약이 있어서 곤란할 듯 한데...그런데, 왠 토요일?"
"어... 이번주에 올라가려고"
"올라오다니?"
"몰랐냐? 나 현장 발령났잖아... 여기 청주야"
"그래???"
.
.
.
지방으로 발령난것도 모르고, 오랜만에 서울올라온다는데 만나지도 못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주고 받으며 속으로 한참 미안해 하고 있는데...
이친구가 가벼운 듯 한마디 툭 던지더군요...
"아... 나 아빠된다... 6주래..."
.
.
축하한다는 말 밖에는 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관심가져줘서 고맙고, 자주 연락하지 못해 미안하고...
매번 그친구의 청량함을 나 혼자만 즐기는 것 같아 반성하고...
혼자 지방생활 하려면 많이 힘들텐데...
지금도 지방현장에서 눈팅하며 이 글을 보고 있을 우리 친구한테 감사함을 전합니다
친구야... 조만간 소주 한 잔 하자~^^*
.
.
.
20세기소년님과 20세기사모님께 부모라는 이름을 선물해 줄 아기님께 감사드리며,
아빠가 되실 20세기소년님을 모두함께 축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천아~ 축하한다... ^^*
멋진 녀석이지요
시원하고, 잘생기고, 아름다운 주인님도 옆에 계시고...
건설회사에 다니는 친군데... 금새 친구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뜸~ 하더니
지난주 주말을 앞두고 전화가 왔네요
"주말에 시간 괜찮으면 소주나 한잔 할래?"
"선약이 있어서 곤란할 듯 한데...그런데, 왠 토요일?"
"어... 이번주에 올라가려고"
"올라오다니?"
"몰랐냐? 나 현장 발령났잖아... 여기 청주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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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발령난것도 모르고, 오랜만에 서울올라온다는데 만나지도 못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주고 받으며 속으로 한참 미안해 하고 있는데...
이친구가 가벼운 듯 한마디 툭 던지더군요...
"아... 나 아빠된다... 6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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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는 말 밖에는 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관심가져줘서 고맙고, 자주 연락하지 못해 미안하고...
매번 그친구의 청량함을 나 혼자만 즐기는 것 같아 반성하고...
혼자 지방생활 하려면 많이 힘들텐데...
지금도 지방현장에서 눈팅하며 이 글을 보고 있을 우리 친구한테 감사함을 전합니다
친구야... 조만간 소주 한 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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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소년님과 20세기사모님께 부모라는 이름을 선물해 줄 아기님께 감사드리며,
아빠가 되실 20세기소년님을 모두함께 축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천아~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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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전화통화로 그제 알앗는데,,,
음,,,,이제 대검님두 슬슬 준비 하세야 하지않을까여? 헤헤^^
20세기 축하한다....진심으로..아빠선배인 칭구가..ㅎㅎㅎ
음,,,,이제 대검님두 슬슬 준비 하세야 하지않을까여? 헤헤^^
20세기 축하한다....진심으로..아빠선배인 칭구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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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2.
고맙다 친구야...
이렇게 맛깔스런 글의 주인공이 나라니...기분이 아주 좋구먼...
출산경험이 있으신 우리 스포넷 선배님들께 좀 부끄럽지만 행복하고 기쁜건 사실이다...^^
글재주가 없고, 또 좀 계면쩍어서 네 칭찬은 안할란다...
네 됨됨이야 뭐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을거고...
축하해주신 모든 우리 형님, 동생,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고마움, 우리 부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아기 선 뵈어 드리는걸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조언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채린아빠님....
저번에 얘기한건데....우리 채린이 쓰던 장난감이랑 옷.....
하자보수해서 잘 싸놔주세요.....조만간 접수하러 갈라니까.....
나머지 필요한건 차차 알려줄께요....^^;;
이렇게 맛깔스런 글의 주인공이 나라니...기분이 아주 좋구먼...
출산경험이 있으신 우리 스포넷 선배님들께 좀 부끄럽지만 행복하고 기쁜건 사실이다...^^
글재주가 없고, 또 좀 계면쩍어서 네 칭찬은 안할란다...
네 됨됨이야 뭐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을거고...
축하해주신 모든 우리 형님, 동생,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고마움, 우리 부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아기 선 뵈어 드리는걸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조언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채린아빠님....
저번에 얘기한건데....우리 채린이 쓰던 장난감이랑 옷.....
하자보수해서 잘 싸놔주세요.....조만간 접수하러 갈라니까.....
나머지 필요한건 차차 알려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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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웃.... 대충 중간도 읽기 전에 20세기님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죠!
귀중하고 소중한 새 생명과 기쁨을 얻으시겠지만 그만큼의 희생이 따를 겁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형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죠!
귀중하고 소중한 새 생명과 기쁨을 얻으시겠지만 그만큼의 희생이 따를 겁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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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3.
기쁘겠다
외롭겠다
머리아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