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C 에서 가장 유용하면서도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것이 인터넷과 더불어 네비게이션 기능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GPS 수신기를 구입하지 않았네요. 대략 난감..

그렇다면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현재 네이트 드라이브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 달 사용료가 9000원..

대부분의 네비게이션 기기가 30만원 중반대에서 심지어 9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 GPS 가격은 일단 20만원대 안쪽...

하지만 경제성을 감안했을 때, carPC 네비게이션 사용을 위해 GPS 를 구입한다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 같다는 판단에.... 또한 네이트 드라이브 1년 써 봐야 9000원*12개월 108000원... 네비게이션 4년 정도 쓰는 비용이 나오니...

일단 GPS 수신기를 포기하고 있던 차에...

오늘 제가 쓰는 네이트 드라이브 ND-3000 모델의 오른쪽 아래 TPU 단자를 발견했죠!

이게 뭘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쓰던 GPS(이미 현재의 네비게이션 구입을 위해 처분한 상태)와 노트북을 연결하던 단자가 있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연결해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이지윙스(네비게이션 프로그램)를 구동...

어라? 위성 12개를 모두 잡습니다.

오웃... 네이트 드라이브 1개월 사용 조건으로 3000원에 구입했던 바... 이거 GPS 거저 먹었다는 생각...

이제 월 9000원의 사용료를 포기할 것인가가 남았네요... carPC 네비게이션의 사용 효율성과 사용 빈도에 따라 결정될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화면크고, 네비 중에 전화통화 가능하니... 포기할 공산이 크다는...


요점을 정리하면...

지금 carPC 를 구동하고 계신분들 중에 네이트드라이브(TPU단자가 달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굳이 GPS 수신기를 20만원 가량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