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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re] 또 제가 글을 남기게 되네요..

시작부터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아서, 머뭇거렸습니다만..
그래도 이사몰님이 저보다는 연하인것 같아 사심없이 이야기 드립니다.

첫번째로 떠오르는 것이, 지금 생각하시는 발상이 꽤 위험하리라는 생각은 먼저 듭니다.
저도 대학교 3학년때부터 창업을 생각했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을 다니면서, 문구도소매/컴퓨터/게임기 매장을 시작했었구요.
어느것 하나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에서 여러가지를 별려놨었습니다.
결국 엄청난 실패를 경험하면서, 이건 아니구나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죠..
철물점도 전부다 파는 철물점보다는, 왜 특화된 공구만 파는 것인 줄 알게되었고..
맥도날드가 왜 대학교까지 세우면서까지 햄버거 하나만 파고드는 줄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문구중에서도 화일/바인더만 파고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나도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구요.
한가지에 집중하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주위에 파생되는 다른 무수한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한가지도 알기가 너무 힘들다는거죠..
알아야 하는 것 중에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생기면서, 더욱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너무 포괄적이지만,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드는 생각은, 흐뭇한 면도 있는 점인데요.
지금 아버지 하시는 사업을 물려받으셨잖아요..
일을 하다보니 그사람 이야기 하는 것만 봐도, 1세대인지 2세대인지 요즘은 바로바로 분간이 됩니다.
맨땅에 해딩한 1세대, 그것을 물려받은 2세대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처음부터 다른 일을 시작했으면 모르지만, 지금 일을 하시는 와중에서는 분명히 하나로님도 2세대입니다.
2세대가 1세대를 따라잡기는 무척힘든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실존철학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만, 이럴때의 비유를 현세대를 비유하는 "거인의 머리위에 앉은 개미"를 들수 있겠네요.
난 멀리 볼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거죠. 거인의 머리위에서 내려온 순간 거인의 한발자국도 되지 않는 거리를 볼 수 없게 되니깐요.
이까지만 이야기 드리구요.

창업이라고 한다면, 이곳에 전력 투자를 한다고해도 성공의 보장은 없습니다.
잘 되는 사업에서 확장차원에서 비슷한류의 창업아닌 창업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냥 섯불리 양다리 걸치기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이까지만 합니다.

길거리판매사업은 악세사리를 포함한 의류와 식품류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지금 젊은 나이에 남들과 같은 구질구질하게 보이는, 좀 힘들어 보이는 일은 하기 싫으시겠죠..
이러한 어줍짢은 고정관념도 먼저 한수 접어두시는 것이 좋구요.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돈으로 보이실지 몰라도, 사람으로 보여야 합니다.
또한 길거리가 우리 가게안이라고 생각하셔야 하구요.
매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보이지 않는 감옥이라는 점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단기간에 끝낼 것이 아니라면, 언제나 같은 시간에 그곳에 나와 있어야 하거든여..

음식에 대해선 도사가 되어야하겠지만, 기본적인 것은 아셔야 할듯 합니다.
그냥 판 벌렸다가 장사가 안되서 접으면 손해가 없을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데요.
식품이라는 것이 유통기한과 식품위생법에 영향을 받는것은 둘째로 미룬다고 하더라도,
몇가지는 만들어 둬야 할것 아닙니까? 그냥 먹음직스럽게 진열해 놓은 것은 처음엔 다 버린다고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몇시간 지난 식어있는 먹거리를 데워주면 먹어본 사람들이 또 찾을리는 없을 거라는 거죠.
이것도 생략..

생략한건 한번쯤은 더 생각해 보시길..

마지막으로 또 꼭 이야기 드릴것은, 요즘의 추세가 프랜차이즈라는 겁니다.
그동안 있던 빵집이니, 닭집이니, 호프집이니.. 다 없어졌습니다.
길거리음식도 이제 프랜차이즈 시대로 접어들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걸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성공할 확신이 있고, 미래를 준비하신다면.. 프랜차이즈 1호점을 멋지게 가꾸셔야 하구요.
그에 걸맞는 자신감과 능력으로 멋지게 도전해 보세요!

제가 말씀드린 것에 대한 준비가 모두 끝났을 때, 시작하시구요..
건투를 빕니다.

어줍짢은 말이었지만, 그래도 조금의 도움은 되길 바랍니다.
사실 제가 적으면서도, 좀 쪽팔리면서.. 오른쪽 밑에 있는 작성완료를 눌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척 망설여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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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 지금 초등학교 2학년~

이넘이 5살때, 차를 몰고 싶어 하길래, 대학생이 되어야 운전면허 딸수 있다고 하자,

"스포티지 대학교 가면 내가 가질거야!~" 하길래 OK한것이 코가 끼었죠.

몇년 남은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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