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올립니다 (__) 더운데 그동안 모두들 잘지내셨죠?

암.. 오늘 퇴근길에 주유를 해야하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집은 설 동작구, 회사는 구로1단지, 파견지는 인하대 ㅡㅡ;; 인데요.

5월 파견 이후로 계속 인천에서 주유를 하고 있죠.
그러던 어느날!! 경인고속 타기 전에 Gx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3만원이요"

중딩으로 보이는 꼬마들 둘이 주유를 하더군요. 카드는 가져간 상태고.
전, 동료와 함께 3만원이면 30ℓ 도 못들어간다고 얘기하며, 고개를 돌려 주유기 눈금을 주시했습니다.
30000만원에서 정지!! 물론 기름은 2x ℓ 들어갔구요.

근데 꼬마애가 오더니만 40000원 짜리 영수증을 들고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인상 팍!! 쓰면서..
"건너편이 4만원 외쳤잖아!!"

그랬더니만, 아무렇지도 않게 가서 현금 만원을 가져오더니 저한테 주더군요.

이 전까지는 주유할 때 고개 돌리기도 구찮고 해서 걍 앞 만 보고 있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 주유기만 쳐다보게 됬슴다.

회원분들!! 주유소 알치기!! 아니, "기름치기" 조심합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