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부산에 도착하여 스포넷 때문에 몸이 간질거려...
결국은 경상방을 뒤지다 울산 번개가 있다는 소식에 리플달고 분위기 파악하고 "아! 가도 되겠군." 그래서 울산으로 달렸습니다.
미리 경상방 광역장인 바다님께 연락드리고(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 때문에 일부러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중간에 푸하하하님을 양산 휴게소에서 만나 CB 팅을 하며, 함께 올라왔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내리더군요!
앞 번호판에 달린 전방감지기가 계속 울려대더니... 좀 있다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경보기가 주행 중에 "띠리리리리..."
비가 정말이지 억수처럼 내렸습니다.

잉어찜을 맛나게 먹고.. 약간의 담소를 즐기고는 근처 문수월드컵구장으로 가서. 스티커 DIY에 참여했죠...
이곳에서 바로 명예회원 1호차량이 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경상방은 넘버링이 있습니다.
명예회원의 경우 넘버링이 000 이라는...
으흐.. EQ 님이 1호차량이 되겠다고 했다는 바다님의 귀뜸... 미안하네...

여하튼 즐거웠습니다. 다행히 부산으로 향하는 길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정확히 00:00시에 도착... 그리고 씻고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