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Q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뒷선반 부품 도착 했으니 오면 갈아 준다구요.

엇, 지난번 방문 했을때는 안 갈아 준다더니.

슬슬 친근 모드로 너무 자주 빠져서 쓰기 힘들다 그랬더니

오늘 연락이 왔더군요.

룰루랄라 기쁜 마음으로 Q로.. 앗 근데 빵빵이도 안되네

같이 손봐 달라 했는데

기사님: "최근 뭐 작업 하신거 있나요?"

나: 아뇨, 지난 금요일에 두번이나 갈았던 벨트가 소리가 나서
    다시 교환 한것 밖엔 없는데요.

기사님: 근데 릴레이가 빠져 있네요?
나: 헐~ 그럴리가요, 전 정말 아무것도 손댄 적이 없습니다.

잠시후....릴레이를 가져온 기사님이 빵빵~.

나: 엇 정말이네..

기사님: " 그러게요, 정말 신기하군요..그전에도 빵빵 됐죠?"

나: 그럼요..음...지난번 벨트 갈고..그때 전에는 다 됐어요...
    아마 최근 기억으로는 벨트 갈았을 즈음으로 기억되구요.

기사님: 음....어쨌든 빵빵됩니다 ^^
나: 아..예..정말 신기하군요 (아..지난번에 벨트 갈았던 기사님이 뭘 했던거지?
   나 모르게 뭐 업글 하고 그랬나?)

암튼....닭발 모양으로 힘없이 물고 있던 카고 스크린 고리가 후크선장 고리로 바뀌었더군요.

기왕 온김에, 부품 업체에 들러 지난번 주문 넣었던

블루 아웃사이드 미러까지 찾아 왔습니다. 푸르딩딩.

회사에서 결재 몇개 해 준일 빼곤 별로 한 일이 없습니다.

이상 일기 비스무리한 하루 일과 였습니다.

(내일부터 월요일 까지 휴가 갑니다)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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