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필터좀 갈으려고 왔습니다.
예림: 얼마인가요?

정비사: 2만원입니다.

예림: 공임포함가격인가요?

정비사: 네

예림: 아 간단한거에 되게 비싸군요.

예림:에어컨 필터가 얼마입니까?부품값만요

정비사: 그건 제가 잘 모릅니다. 사무실에 문의해보세요.

예림: 아니 너무 비싸서 제가 직접 그냥 물건만 사서 제손으로 갈을려고요.

정비사: 네..그러세요

사무실로 들어간 예림: 에어컨 필터 순정 얼만가요? 공임빼고요

아가씨: 2만원입니다.만5천원입니다.

예림: 원래 그렇게 비싸요? 아니 조수석 서랍장 잠시 열었다가 바꿔치기하고 다시 닫는게 손으로 해도 되고 5분도 안걸리는데 너무하자나요.

아가씨: ㅠ.ㅠ 저두 잘 몰라유.

흥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제가 팔고 있는 산업용 에어컨 필터 값하고 똑같이 받아먹어서 정말 화가 나네요 ㅡㅡ;
제가 원래가는 큐서비스는 엔진오일 갈때 만원내면 갈아주던데..
모르는데 갔다가 괜히 바가지만 당할뻔..

엔진오일 갈려면 멀었고 해서 걍 인터넷에서 구매하려는데.
뉴스포티지용 은나노 향균필터,활성탄필터,일반필터<--모두중소기업제조.가 판매되던데.
가격은 5천원 정도 하던데 쓸만한가여? 아시는분.. 답글좀.. 타지에서 바가지 조심합시다 ㅠㅠ

장비없이 할수 있는 것은 혼자하는게 마음 편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