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부터 갑작스런 몸살로 녹초가 된 몸으로 하남시를 출발, 속초로 갔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속초시내 병원으로 바로 가서 주사맞고 약 지었습니다..
속초에서 하루 자고 주문진 가서 본가, 처가 오징어와 황태를 산 후 정동진으로...
그리고 가로질러서 지금은 안산이랍니다...내일 처제네 애들 데리구 롯데월드 가면 일단 휴가여행은 끝...
우리 애마 정말 고생 많네요... 안쓰러울 정도니까요... 동호회차량도 속초에서 한대, 정동진에서 한대, 휴게소에서 한대 봤는데... 인사는 못헸네요...
지금 무쟈게 피곤한데.. 그래도 스포넷이 궁금해서 잠을 잘 수가 이써야지요...
다들 여름휴가 잘 보내세요... 근데 제가 좀 빨리갔다왔는지 제가 간 곳들은 아직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던데요?
길도 하나도 안막혔구요...
참 새로산 네비말인데요... 길치인 저로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근데 이것이 가끔 날 화나게 하데요...
300미터앞 터널이래놓구 30미터 앞이질 않나... 비포장길을 알려줘서 놀라질 않나...
그래도 그런데로 괜찮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