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이프가 다니는 유치원이 속해있는 교회에서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행사가 있어서
출근했답니다.
아침에 연우는 본가 데려다 주고, 와이프 출근 시켜주고,
본가 가서 밥먹고 집에와서 놀다가...
제 티지의 엔진오일도 뺄겸, 사이드 브레이크 케이블도 조여달라고 할겸.
클러치 유격도 조절할 겸 큐서비스에 갔는데... 사이드 브레이크만 손봤습니다.
집에와서 차 세워놓고... 전에 타던 비스토 끌고... 셀프 세차장으로 가다가...
빗방울이 떨어지데요... 그래서 차를 돌려 본가로 갔죠... 점심먹고...
그냥 골목길에서 세차해 버렸어요... 대충... 왁스칠도 안하고...
집에와서 청소하고...좀 정리하다가... 와이프 퇴근 시켜주고...

근데... 본가에서 세차하고.. 아버지 차에서 머를 하나 뗬거든요...
그게 바로 CB라는 거지요... ㅋㅋㅋ
예전에 쓰던 싸구려 쪼맨난 건데... 태광꺼인가 그럴꺼에요...
비스토에 케이블과 안테나는 있어서... 한번 테스트 해볼라구요...
그런데.. 이게... 마이크가 얼루 갔는지 없네요...
본가가서 함 찾아보고 없으면 하나 만들어야 할까봐요..
본체라도 안망가지고 잘 송수신이라도 되면 좋을텐데...
제가 이걸 제 티지에 달겠다고 하면 아마도 애프리님 삐지시겠죠?
ㅋㅋㅋ 걱정 마세요.. 안달껍니다... 차라리 햄 자격 셤을 봐서... 햄을 사면 샀지...
CB는 별루...
하여간 시간내서 함 테스트 해봐야 겠네요...
이상 횡수였슴다..

정모 못가서 괜히 심통 나네요...

이제부터 연우아빠 포인트 올리기 시작합니다...
글도 쓰고... 댓글도 달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