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7350-39010 오일씰은, 앞자리 번호가 473인 것으로 보아 트랜스퍼 케이스(TC)쪽에 사용되는 오일씰입니다.

그리고, 탈거한 오일씰... 일명 스틸 가드 오일씰이라고 부르는데,

EF쏘나타 SM싼타페를 필두로 탑재된 F4A42 F4A51 변속기가 다른 차종에 계속 탑재되고 발전되면서 오일씰도 변화 했는데,

최초에 디프 오일씰은 43119-39010 로 시작해서 39011을 거쳐 20 30 50 60 70 80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른 변속기에서 이 오일씰을 가져다 쓰다가, 오히려 개선된 후에 역으로 오래된 뉴스포티지 모델에도 쓸 수 있게 된 것이죠

스틸 가드는 모양과 색상이 검은색으로 바뀌고 구멍이 없어졌을 뿐 고무로 바뀐건 아닌 듯 합니다.

23년 10월 WPC 검색 기준...

뉴스포티지 VGT는 뒷자리 39020(RH) 39030(LH(대한민국 기준 운전석측)) 입니다.

현재 WPC 기준 WGT는 39011이구요.

이하 내용은 제 추측인데요.

양방향으로 쓰던 39010으로 시작한 오일씰은 39011을 거쳐,

품번 맨 끝자리(동승석측) 20은 -> 50 ->70 으로 사양 변경 되었고...

품번 맨 끝자리(운전석측) 30은 -> 60 -> 80 으로 사양 변경 되었습니다.

회전 방향 때문에 이원화 되었습니다.

현재 장착하신 43119-39080 오일씰은 운전석 측(LH)에 장착해야 맞고..

RH 측에 장착하면, 설계자나 제조사의 의도를 거스르게 됩니다.

그 말인 즉슨, 혹시 오일 누유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회전축이 닿는 면에 "빗살 무늬"가 있는데, 양방향 빗살 무늬가 일방향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그나저나 자세도 잘 안 나올텐데 잘 뽑고 잘 박으셨네요.

아무튼, 오일 누유 없길 기원합니다.

이미 단종된 39011 오일씰을 일부러 구석진 낙후된 동네를 찾아 구입할 필요가 없는게,

아마도 이미 제조일자 10년도 더 된 물건, 일명 "유물"을 구입하는게 됩니다.

고무 제품은 가급적 싱싱한 최신 물건을 구입하는게 좋아요.

결론, LH는 43119-39080, RH는 43119-39070

43119 39080 이건 뉴스포티지용은 아닙니다.

43119 39080 

43119 39070

좌우 구분이 있는 리데나입니다.

대충찾아봐도 현대 기아 여러차종에 쓰는 리데나 같습니다.

투싼ix, 아반떼 등, DCT에도 들어가는 듯 하구요.

구형차들 이걸로 대체해서 호환품이라고 작업한 사례가 보이네요.

뉴카렌스, TG에도 일부 가능

전국에 부품점에 웬만하면 다 보유중이구요.

미션을 다 같은 것을 사용하니, 당연히 호환이 되는 이유이구요.

기존 것과 다른 것은 받았다면 다른 것입니다.

개선품은 아닙니다.

단산이 되어 물류에 없으면 그냥 없다고 주문 안된다고 하던가.

아니면 사이즈가 같은 대체품으로 그냥 줍니다.

당장에는 괜찮아 보이는데. 슬슬 빠질 수도 있습니다.

계속 관찰하시구요.

그런데 계속해서 사례를 찾아보니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WD VGT는 처음에 말씀드린 43119 39011 같습니다.

강원도에는 동해에 하나 있네요.

단산으로 물류에 없어서 주문불가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