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온다고 하길래 작업을 안하려다가 흐리기만해서 후딱 해버렸네요.
23일날 주문한 별드라이버가 다른규격으로 배송되서 바로반송했는데 여지껏 소식이 없어서 동네 철물점에서 별렌치 하나 사다가 (9,000원이나 받더군요 ㅡ,.ㅡ;;) 작업을 시작! 혹시나 별나사 부서질까바 WD살살 뿌려가며 드라이버대고 망치로 톡톡톡 치고나서 작업했더니 별 무리 없이 나사가 풀리더군요 (별나사 풀대 왼쪽으로 돌려야 하나 오른쪽으로 돌려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엔 네이버한테 물어보고 작업 ^^;;)
모든 작업은 다이 매뉴얼 보고 작업을 했으나 에어백 분리하던중 대형사고 한번 칠뻔한것 빼곤 수월하더군요.
에어백 연결하는 소켓 노란색이랑 파란색이 있는데 전 노란색만 분리하고 파란색 소켓은 그냥둔체 선만 빼려고 했거든요. 몇번 당겼는데 안빠져서 망정이지 잘못해서 선끊어먹었으면 아이고...^^;; 혹시 아직 작업안하신분들 참고하세요^^

결정적으로 제가 작업한곳이 바닥이 자갈이 깔린곳이라 핸들이 살짝 오른쪽으로 틀어졌더군요. 나중에 주차장에서 살짝 조정만 하면 될것 같아요.

근데 핸들 바꾸고나니 핸들이 더 잘돌아가는것 같던데 괜히 느낌이 그런건지... 다른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