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사고났어요.....ㅠㅜ
지난 일욜 남해고속도로 남강휴게소 근처에서...
진주갔다가 부산오는길이었는데, 차가 정말 많이 막혔어요,,(진주-부산 5시간 ㅡㅡ^)
속력 조금내다 서다를 반복하는중..
제가 서있는도중 갑자기 뒤에서 쾅!
목이..완전히 꺾였어요 ㅠ
내려보니 40대 아저씨분.. 졸았다네요, 사과하시길래 그냥 좋게좋게....
옆에 탔던 여자친구가 많이 다쳤거든요, 목이 퉁퉁 부어서 말도 제대로 못할정도고..
부산에 들어가서 병원바로들어가기로 했는데..(병원에서 만나자고 했음)
부산도착하자마자 전화들어오더군요,
둘이 병원들어가서 치료해라, 보험회사연락갈거다, 뭐이런..
그러고는 연락한통없네요, 솔직히 안부전화 한통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인간적으로..ㅡㅡ;;
보험회사 직원 어제 병원찾아와서 한다는소리가..
가해자가 경미한 사고였다고,,병원에 입원할줄은 몰랐다고,,ㅡㅡ;;;;;
옆에있던 여친, 순간 버럭! 가서 차 꼬라지를 보세요! 그게 경미한건가!!
소심해지는 나...ㅋㅋ
사진찍어보니까 목뼈가 일자로 서있데요, 충격으로 그런거같다면서..
일주일동안 입원치료 받아라는데...낼이나 모레쯤 나가려구요, ㅋ
영~체질에 안맞아서...ㅋㅋ 새벽마다 깨워요,,주사맞히고,,,,ㅠ
울아부지 전화와서 하시는말씀이..ㅡㅡ;;;
'거, 많이 아픈거 아니면 나와서 통근치료 받아라, 괜히 젊은놈이 병원드러누워서 돈이나 받으려고 하는것처럼 보이니깐'  
근데..참..당해보니깐....목이 많이 아푸네요.....ㅠ

차는...범퍼 오른쪽이 내려앉았고..중간에는 깨지고...후방경보기도 깨지고...
뒷쪽에 싸그리 다 갈아야 한다네요..
이런적 첨이라 경황이 없어서 오늘에서야 차 맡겼네요,
100%라서..가해자분 견적 꽤 나올듯......

보험금이고 뭐고 다 떠나서...일단 사고나면 손해네요....ㅠ
아무 일도 못하고 있고...
뼈져리게 느끼고있음..

회원님들도 부디 안전운전들 하세요~~~
날도 추워지는데.. 히터틀고 다니면서 졸음운전 많이하나봐요,
그날 오늘길에도 사고 무지하게 나던데...
(안전운전 해도...뒤에서 들이박는건....ㅡㅡ;;;;)


병원 너무 심심해요~~~~~~~~~~~~~~~~~~~~~~~~
인터넷도 30분에 1000원이나 하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