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비사업소 다녀왔습니다.
설 전에 날짜.시간 예약하고, 약속된 08:50분에 도착.

간단히 설명했더니 알아들으시더군요. 제 말 듣자마자 뭔가 코드번호를 적는걸 보니
같은 문제로 들어온 스포티지가 많은 듯 했습니다.

벨트하고, 텐셔너 어셈블리-풀리, 아이들러-타이밍 벨트...... 3가지를 갈아줬습니다.
시간은 대략 2시간쯤 걸렸는데,
저 같은 경우는 사이드 가니쉬 두개 긁어먹은게 있어서 그거 가는데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10만 6천원 나왔는데, 엠카드 쓰니까 5% 할인해주더군요.

어찌됐든... 교체하고 나서 진동 소음 다 없어졌어요.
다음날 아침기온이 영상 3도여서... 진동과 소음이 덜했는지는 몰라도.
아침 처음 시동시 훨씬 조용하고 부드러워졌어요.
시동켜고 바로 히터를 켰는데도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는 듯했어요.
다시 업글된 이씨유가 나와도 교체할 필요성이 없을 정도로요.

이씨유 업글후 부작용들이 많던데, 저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부품교체 만으로
상당부분 개선이 된 듯 해서 흐뭇합니다.

차 찾으러 갔을때 정비사님 자세한 설명 듣고 싶었는데,
뭐 교육시간이라고 해서... 그냥 바로 차만 찾아서 나왔습니다.

전주 정비사업소고... 친절도는 중.......정도.

많이들 정비후기 쓰셨는데... 혹 참고될까 해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