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퐁이를 입양한지 벌써 2년하고도 4개월이 되었네요. (2007년 8월 10일 입양)

킬로수는 이제 4만 2천 km ..

나름 뽑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타 왔었고
지금까지 오일 및 기타 점검/교환도 착실하게 해 왔는데....

어제 오늘 두번이나 시동이 꺼지면서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아직 저 세상으로 가진 않았지만..너무 위험해서 조언을 좀 구합니다.

증상 : 평소와 다름없이 차가 잘 나감.
         갑작스럽게 RPM 이 500 에서 1000 사이를 왔다갔다가 하면 엑셀을 밟아도 아무런 반응이 없고..
         RPM 이 들쑥날쑥하다가 시동이 팍 꺼집니다.
         시동이 다시 잘 걸리는 걸 보면 밧데리 이상은 아닌것 같은데...
         기름도 충분히 있고요. (몇 개월 전에 연료필터도 갈았고..)
         차가 겔겔겔 거리다가 시동이 꺼지기도 하고... 또 겔겔겔 거리다가 마지 오토 'D' 모드에 놓고
         브레이크를 안 밟았을때 처럼 천천히 가다가 겔겔 거리다를 반복합니다.
         어제도 이러다가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왜 이럴까요?? 목숨을 내 놓고 운전할 수 없기에 언넝 정비를 받아야 하는데..
가까운 정비소가 없네요. 쩝....

회사 출근하면서 너무 놀라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