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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칼럼]냉각수 얼면 시동때 엔진 손상

겨울을 앞둔 자동차에 있어서 꼭 점검해 봐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부동액이다.

 부동액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해주는 첨가제로 보면 된다.

 만약 냉각수에 부동액을 넣지 않거나 부동액의 성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냉각수가 얼게 돼 이를 모르고 시동키를 돌릴 경우 냉각호스가 갑자기 터져 버리거나, 심할 경우에는 엔진블록의 동파방지 코크가 빠져버려 실린더 헤드가 손상된다.

 때문에 부동액은 겨울을 맞는 모든 자동차의 엔진에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이다.

 부동액이란 자동차 기관용 냉각수의 동결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액체로 물과 에틸렌글리콜외에 다양한 화합물 들어있다.

 부동액은 겨울에는 냉각수가 얼지 않게 하고 여름에는 끓어 넘치지 않게 하는 양쪽 기능을 함께 갖고 있다.

 원래 부동액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첨가제는 소모성이라서 기간이 지나면 그 기능은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또한 냉각계통의 좁은 공간을, 그것도 항상 각종 금속이나 고무와 접촉을 해야하는 냉각수는 오염이 될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때가 타르상태로 퇴적되고 녹이 쌓이면서 냉각수의 이동을 방해해 서서히 냉각효과를 떨어뜨리고 엔진과열을 부채질하게 된다. 수온조절기의 마모와 워터펌프의 소음을 유발시키고 히터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이 냉각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3~4년 주기로 냉각수 전체에 부동액을 넣어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부동액 점검요령을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냉각수 보조 탱크에 들어있는 냉각수의 색깔이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면 이는 녹물이라고 보고 교환해야 한다.

 둘째, 언제 부동액을 보충했는지 기억이 안날 때는 가까운 정비업소에서 냉각수의 비중을 점검한다. 비중계를 사용해 점검해 보면, 냉각수가 몇℃에서 어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부동액의 양이 부족하면 보충한다. 이때 엔진이 뜨거운 상태일 경우 라디에타캡을 맨손으로 열어서는 절대 안된다.

 셋째, 냉각수와 부동액의 혼합 비율은 냉각수와 부동액을 60:40(어는점 -20℃)으로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보통 50:50(어는 점 -31℃)정도로 넣어 준다.

 넷째, 냉각수에 부동액을 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냉각 호스의 조임부도 점검하고 낡은 호수도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

 냉각수 점검은 운전자가 직접 하기 힘든 부분이므로 전문 정비업소에서 작업할 것을 권한다. 박주향<교통안전공단춘천자동차검사소검사과장>
강원일보 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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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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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윤형사랑 2004.12.06. 12:4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Q서비스에 문의했더니 우리 티지는 부동액 교환안해도 된다고 하던데요....
설명은 해줬는데 재가 차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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