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산 사는 회원입니다...
(질문답글에 잘못올려서 움깁니다..)

근래 연비나 시동문제로 이야기가 간간이 나옵니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머리 아풉니다
(갑자기 저녁먹고 한가해 져서 그냥 글을 납깁니다... 오타는 이해해 주시고 틀린점은 지적해주세요..)

시동이 않걸리는 이유는

1. 근래 며칠동안 계속되는 초저온(??) 현상으로 경유가 얼어서 그런거구요
    (맨 하단의 링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잘설명되있습니다)

2. 또 연료필터 안에 있던 수분이 얼어서 필터를 막거나 필터를 통채로 막아서 시동이 않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에 대비하여 초겨울에 항상 연료필터를 뜯어 수분제거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경유차만 10년 탄 저는 아예 버릇처럼 합니다.  
    초겨울에 스노우타이어 끼우고 연료필터를 통째로 홀수년도 마다 갈아버리고 짝수년엔 카트리지만 갈고요..
    물론 연료필터 수분만 제거하셔도 됩니다만....  정신 건강을 위해 그냥 갈아 버립니다..
    직접하면 그리 비싸지도 않고요..(한번 갈기가 힘들지 두번째 부터는 쉽습니다.)

3. 초저온으로 인한 밧데리 이상입니다.  어느 정도 수명이 다한 밧데리가 저온으로 인하여 성능이 확 줄어 든것이지요
   또 충전도 온도가 낮기에 여름철보다 잘 않됩니다.. 시간이 더걸리죠..
   이런 밧데리를 여름에 사용하면 아무 이상없습니다만 .. 초저온인 요즘은 시동이 않걸립니다...
   개인적으로 근래 교체되서 폐기되는 밧데리가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4. 예열 플러그 이상입니다.
디젤엔진은  연료의 특성상 스파크 플러그가 없습니다..  압축으로 폭발을 일으키는데 초저온에서는 더 힘들겠죠..
   예열플러그(= 예열 코어)  : 기존 인터쿨러엔진에 쓰이던 방식으로 실린더 옆에 하나씩 박혀 있으며 이놈이
   동작할때문 돼지 꼬리가 계기판에 표시 됩니다..  기존 구스포티지나 겔로퍼, 카니발원... 포터등의 차에 쓰였습니다..
    이넘은 엔진에 실린더 수량만큼 존재 합니다..  
    보통 실린더가 4개므로 4개가 있으며 이중 1개가 고장나도 시동을 걸거나 할때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2개 나가면 시동걸고 좀 매연이 나옵니다..(4-5초 정도)  엔진 떨림도 심하고요...
    3개가 나가면 시동 걸기 힘듭니다...않걸리죠...  
    구형 스포티지탈때  밧데리가 빵빵하여 15초 이상 계속 스타트 모터를 돌려 시동을  건적이 있습니다..
    초겨울에요... 지금 같은 경우는 택도 없겠지만요...

예열 히터 :  예열 플러그에 아들쯤 되는 놈으로 커멀레일 방식의 엔진이나 VGT엔진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예열 플러그처럼 실린더에 하나씩 박혀있는 방식이 아닌......여기서 갑자기 생각이 않나네요
      (흡기쪽에 달린것으로 기억하는데..) 하여튼(죄송합니다..  ㅜ.ㅜ ..)  엔진 하나에 하나만 존재 합니다...
     교체가 그리 힘든것도 아닙니다..  예열 플러그에 비하면 교체하기가 초등학생 사탕 뺏어 먹기보다 쉽습니다...
     이넘은 고장이 하루 아침에 나는것이 아니라..   역시 예열 플러그 처럼 계기판에 돼지 꼬리가 들어올때문 작동되는데
    노화나  고장이 시작되면 적정한 고온을 못냅니다...  여름에 표가 않나죠... 커먼레일 엔진의 특성상 시동이 더
    잘걸리기 때문에요...
    그런데 점점 추워지면 조금씩 시동걸때 표가 납니다...  스타트 모터를 조금더 돌리고있어야 걸린다던지...
    심하게 떤다던지...머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밧데리가 약해서 고온을 못내는 경우가 가장 허다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밧데리는 엔진룸이 허용하는 한에서 암페어가 가장 큰넘을 달아야 오래 동안 속을 않썩입니다..

저렇게 크게 4가지 이유로 근래 시동이 잘 않걸리는것입니다..

또 주행중 차가 자동으로 알피엠이 떨어지면서 엑셀을 밣아도 알피엠이 않올라가는 경우도 발생 하더군요...
시동끄고 다시 걸면 이제 않걸립니다..  이런 경우는 연료필터에 경우가 얼었던지(주행중 차가운 바람이 들어
오므로 연료필터의 경유가 얼어버림) 아니면 연료필터 내부의 수분이 얼어서 경유 이동을 막는 것이죠..

연료 필터에 수분을 제거하고 수도배관에 싸는 보온재(은박 스티로폴같은것) 를 이용해서 한번 감쌓아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입니다..(링크는 티오 냉동물류 회사 홈피의 일부분입니다..)


http://tologis.co.kr/insiter.php?search_item=&search_value=&design_file=2123.php&article_num=103&page_2116=3

위 링크는 근래 연비가 않나오시는 분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링크 입니다...  
  설명을 간략하게 잘해 놔서 링크 해봅니다...
고수님들은 패스 하시고요... 하여튼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링크는 티오 냉동물류 회사 홈피의 일부분입니다.  저하고 관계없는 곳입니다...)

참고로 링크 내용을 읽으실때 등유 이야기가 나오는데 절대 커멀레일 엔진에는 등유를 넣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절대 넣지 마세요...(vgt포함)

가입해서 처음으로 글을 남겨 보네요...ㅋㅋ  재미없는 긴내용 읽으시랴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고요...  시간은 여지 없이 주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안전 운전하세요...
주말에 온양온천을 갈까 초정리 광천수의 냉천을 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역시 겨울엔 온천이 최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