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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는 글..

작은 시장인 뉴질랜드와 한국 현대자동차 가격비교


이전에 어느분이 아고라에, 국내 현자차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싸다며,
미국시장에 나와있는 가격이랑 비교해 주셨다...

그 분이 적으신 글에 달려 있던 리플중에 한분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에 모든 상품들이 싸게 들어오고, 싸게 팔수뿐이 없다고 하셨다...

필자는 그 글을 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규모인 미국에서, 국내보다 싸게 차를 판다는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에서 싸게 판다면, 세계에서 정말 작은 시장에서의 현대차 가격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뉴질랜드랑 비교해 보려고 한다.

우 선 뉴질랜드는 미국과 정 반대로, 인구가 겨우 3백80만명뿐이 안되는 나라이며, 인구가 작으니 당연히 시장도 작고, 낭농업 제품을 빼고, 모든 공산품(컴퓨터, 플라스틱, 휴지, 자동차 등등등)은 전부다 수입하기 때문에 비쌀수 뿐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필자는 뉴질랜드 시장에 나와 있는 현대 신형 차들의 가격을 알아 보았다.

환율은 8월 7일 현제시간 오후 1시, 환율 602원으로 계산 한것이다.

비교해볼 모델은 3가지 모델이다.

소나타, 그랜저, 그리고 산타페 이다. 이 3가지 차종 모두 최고급 차종만을 한국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비교한 가격을 올리기전 필자는 정중히 부탁드리고 싶다.

뉴 질랜드 시장에 나온 산타페 최고급형 모델 명이 2.2 CRDi Elite A5 7s 인데(2.2리터 디젤 엔진에, A5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고, 7s는 7 인승), 이 모델이 한국에서는 어떤 이름이며, 가격이 얼마인지 찾아볼수가 없었다. 한국에서 출시되고있는 산타페의 이름들은 완전히 다른 형태로 출시되고 있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정중히 부탁드리고 싶다, 과연 저차가 한국에서는 어떤 이름으로 출시 되고 가격은 얼마인지 리플에다가 달아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리고 싶다.

그러면 두 나라의 현대차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 하겠다.
참고로 자동차에 달려있는 옵션이 똑같아야 공평하기 때문에, DVD네비게이션, 스포츠 선루프는 제외한, 기본 최고급형 옵션들이다.


1)-한국 소나타 3.3 V6 최고급형 가격 : 33,480,000
-뉴질랜드 소나타 3.3 V6 최고급형 가격 : $39,000 환율 602원 적용 한국가격으론 24,113,570
-차이 : 9,366,430

2)-한국 뉴그랜저 3.8 V6 최고급형 가격 : 40,060,000
-뉴질랜드 그랜저 3.8 V6 최고급형 가격 : $52,490 환율 602원 적용 한국가격으론 31,650,945
-차이 : 8,409,055

3)-한국 산타페 2.2디젤 최고급형 가격 : 죄송하지만 여러분들이 적어주시길 바란다.
-뉴질랜드 산타페 2.2 CRDi Elite A5 7s가격 : $54,990 환율 602원 적용 한국가격으론 33,158,420
-차이 : ???

이렇게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소나타는 900만원이 넘게, 그랜져는 800만원이 넘게, 국내에서 비싸게 팔고 있었다.

옵 션들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DVD네비게이션, 선루프 뺀, 최고급형 기본 옵션들 가격이다. 길어서 일일이 다 적지는 못했지만, 필자가 직접 뉴질랜드 현대 싸이트와, 한국 현대 싸이트를 왔다 갔다 하며 비교해본 결과, 똑같은 옵션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비교한 가격들이다. (가죽, 메모리 시트, cd,mp3, 터치 스크린 기능, 크롬 백미러, 자동 센서 와이퍼, HID라이트, 얼로이 휠, 선틴된 유리 등등등)

왜 현대차는 국내에서 더 비싸게 자국 차를 팔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다연히 국내 시장에서 가격이 낮아야 정상아닌가?

정 부와 관련기관의 노력으로, 현대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회사들은, 좀더 자세하게, 이 거품 가격 논란을 밝혀주어야 할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글로벌 기업들이라면, 눈앞에 차 한대 더 파는것 보단, 좀더 신뢰성으로 무장한뒤, 미래를 내다 보는것이 더 중요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번 가격 비교를 하면서 문뜩 들었다.

마지막으로 긴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위에서 부탁드린것처럼 한국 산타페 최고급형 모델 가격을 리플에 적어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DVD네비게이션이랑, 선루프 옵션은 제외한 상태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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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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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택아 2006.08.08. 14:48
수입차들 싼가격으로 밀려들어와야 정신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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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2006.08.08. 14:51
귀찮기도 하지만,
현대자동차 뉴질랜드 홈페이지 : target=_blank>http://www.hyundai.co.nz/

산타페 선택하고 보니 몇종류 됩니다.
간단히 구별하자면 V6 라면 가솔린엔진이고
상기 CRDi 라면 디젤엔진이겠죠.

현대 뉴질랜드에서 구입가능한 산타페중 제일 저렴한게
V6 모델중 45490 뉴질랜드 달러. 600 환율. \27,294,000 (한화 계산)
CRDi 모델중 가장 비싼거 54990 뉴질랜드 달러. 600 환율 \32,994,000 (한화 계산)

그럼 현대차 국내 홈페이지 가봅니다. -_-
target=_blank>http://www.hyundai-motor.com/index.html


아무도 관심 안가지는 모젠모델 제외하고는 2500 ~ 3000 정도 수준인데요.
CRDi 모델이 아닌 VGT 모델입니다. 그럼 매연저감장치도 있겠고
CRDi 대비 250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다는건 스포넷 회원들이라면 스포티지 대비 판단이 가능하겠죠.

V6 모델은 국내 홈페이지에 없군요. 배기량은 2.700cc 이지만, 가격 비율로 봤을때
가솔린 모델이 디젤보다 저렴합니다. 상대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 VGT 모델과 뉴질랜드 CRDi 모델을 비교하면 폭리라 보기는 좀 무리이지 않나 싶은데요. -_-;

소나타랑 그랜져까지 찾아보기는 좀 그렇고 관심있는 SUV 라 산타페로 비교해 봤습니다.
profile image
네티러브 2006.08.08. 14:53
산타페만 놓고 봤을때 욕먹을 수준인가요?? 제가 볼때는 그정도 까지는 아닌데요.

수입차 가격이 안정적이고 무관세 원칙인
일본에서의 수입차 가격 비교가 가장 정확합니다. 그랜져랑 소나타 판매도 적극적으로 대쉬 하고 있으니
한번 체크해봐야겠습니다
profile image
네티러브 2006.08.08. 15:07
일본 소나타 가격비교를 대충 해봤습니다.
target=_blank>http://www.hyundai-motor.co.jp/showroom/sonata/sonata.html

2.4 모델만 있는데요. 일본내 가격이
2.4 GL / 2,089,500 엔 기본형과
2.4 GLS / 2,362,500 엔 고급형 . 2.4 GLS L 패키지 모델 : 2,677,500엔 (17인치 휠 -_-)

현재 환율로 적용하면 (8.5배)
각각 \1,776,075,000 / \2,008,125,000 / \2,275,875,000 수준이 됩니다. 저렴한가요?

소나타 일본내 런칭이 2005년 9월쯤이였으니 이때 환율이 아마 10.5배정도 였을겁니다.
그럼 환율을 그때 환율로 적용해볼까요?
각각 \2,193,975,000 / \2,480,625,000 /\2,811,375,000
이정도 수준이 됩니다.

http://www.hyundai-motor.com/index.html

국내 가격과 비교해 보시죠. -_-; 역시 욕먹을 정도까지는 아닌데요.
profile image
네티러브 2006.08.08. 15:14
그럼 본문과 같은 차이는 왜??? 생기느냐?

바로 배기량의 차이가 함정으로 판단됩니다.
호주나 뉴질랜드의 특성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연료비 부담이 적은탓인지
배기량이 큰 차가 많습니다. 지엠대우에서 수입하는 홀덴사의 스테이츠맨도 엔진줄여서 들여오죠.
원래는 4500cc 급이 맞는 적용 모델입니다. 대부분 엔진 배기량이 높고 기름값 그다지 걱정 안하면서
타는 나라가 호주나 뉴질랜드입니다. (최근 유가인상으로 영향이 있긴 하겠죠. 거기도 올랐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나타나 그랜져 배기량 높은 모델을 수출하고
그나라에서는 보통 수준인 레벨의 배기량이 한국에서는 최고사양 배기량인 것이 되는거죠.

한국에서는 배기량 높다는게 보편적인 사양이 아닌 최고급사양으로 들어가는겁니다.
중국집도 가격이 높을수록 마진율이 높아지겠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본문의 내용처럼 한국이 무조건 비싸고. 외국은 무조건 싸다. 이게 정답이 아니라
한국차 시장자체의 형성이 배기량 (과시수단) 으로 기준이 잡혀있어 가격거품이 있고
통상모델로 비교할때 생각보다 거품이 많지 않다는 것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처럼 환율에서 가격자체가 거의 20% 세일이 들어가게 됩니다.
달러 환율 영향으로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되는거구요.

소비자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되는겁니다. 현대 욕할 필요도 없고
대우차 좋으면 대우차. 쌍용이 가격 착하면 쌍용차. 선택하면 되는거죠.
국산차의 폭리보단 외제차의 폭리가 훨씬 심합니다. 이건 더 적으면 내용 길어지니.. ㅠ_ㅠ;
[경]꿈꾸는바람새 2006.08.08. 16:21
하루 이틀 문제도 아닌데요....외제차의 폭리 정말 장난이 아니죠....다른건 안돼지만 자동차는 정말 자유무역이 된다면 좋겠습니다....뱀땨불류나 밴쵸...등 일본보다도 똑같은 차량이 한국에서 무지 비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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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김서방 2006.08.09. 10:11
오.. 자세한 분석. 역시 고수.. ^^
가격에도 말이 많지만 왜.. 예전에는 강판이 차이가 나니 마니 하면서 국산차와 수출차의 부품 차이들도 많이 얘기 했었자나여.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무튼 사실여부도 글치만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내수용차와 수출차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걱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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