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09년식, 4륜, 수동, 약 200,000 Km

[증상]

- 엔진경고등 깜박임

- 혹은 계속 켜져있음

- 오토큐에서 스캔 물렸을때 CPF/DPF 유동저항 검색됨

[해결책]

- 오토큐에서는 일단 에러코드 지워주고 더 타보고 다시 뜨면 그때는 DPF 교체 권유...

- 다른 카센터에서 DPF클리닝을 권유...

- 스포넷에서 얻은 DPF 수리 관련 많은 정보를 종합하여 가장 수리비가 적게드는 센서류부터 하나씩 바꿔보기로 함

- 차압센서 교체 (10만원, 공임 포함)

[결과]

- 강제 재생 결과 성공

- 엔진경고등 사라짐

- 1단에서 초반에 울컥거리던 현상(말타기?)도 사라짐(이것이 대박인거 같습니다)

매번 스포넷에서 정보만 얻다가 혹시나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하고, 글을 끄적여 봤습니다.

스포넷에 많은 분들이 주신 정보들로 작은 비용으로 시간절약하여 해결(?) 혹은 증상을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정보들로부터 얻은 제 작은 생각을 적어보자면 DPF관련하여 각기 다른 많은 이유와 원인이 있을것으로 생각되고, 해결책도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토큐에서 진단받고 카센터에 갔을때, 사장님께서 바로 DPF클리닝을 해보자고 하셨지만, 일단 작은 단계(센서류 = 비용이 적게드는)부터 차례로 해보자고 말씀드렸고 운이 좋게도 바로 증상을 잡았습니다.

만일 DPF클리닝을 바로 했더라면... 거꾸로 접근하여 돈은 돈대로 시간를 시간대로 소비했을 것 같습니다.

또는 잘은 모르지만 DPF 클리닝으로도 이 증상이 잡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도 오래되고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다면..

어쨌든 이번 기회를 통해 수리를 할때는 작은 것부터 단계별로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센터 사장님들의 의견은 잠시 보류하고...

조만간 타이밍밸트도 갈 예정이라 다른 정보들을 얻게되면 다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한 해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