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건강관리들은 잘 하고 계신가요

얼마전 차량정비 받고와서 혹시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몇자 남깁니다.

저번 주말에 드라이브 삼아 바다를 다녀오는 길에 엑셀을 밟고 뗄 때 휘파람 소리 같은게 나더군요

처음에 이게 고주파음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휘파람 소리라고 해야 하는 건지 헷갈렸었는데... 제 입으로 휘파람을 불어보니깐 차에서 나는 소리랑 비슷하더군요 ㅋㅋㅋ

근데  이 소리가 계속 발생하는게 아니라 간헐적으로 나더군요

집에와서 스포넷을 검색해 본 결과, 터보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죠, 차를 바꿔야 하나.. 터보를 고쳐서 타야 하나..터보가스켓에 문제가 있어도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하던데.. 바꾸는건 쉽지 않고, 터보가스켓 교체로 처리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데 스포넷 검색해보니 금천동에 "f1자동차정비" 이곳이 친절하고 잘 봐준다고 해서 갔는데,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근데 문제는 정비소 가는길이나 도착후에 소리가 아예 안나는겁니다. 어떤 소리였는지 사장님께 설명을 드리고 휘파람을 입으로 불어서 들려드렸더니 그런 소리면 터보쪽 소리 같다고 좀 밟으면서 시운전을 했지만 소리는 끝내 나질 않더군요 

사장님께선 wgt모델은 터보가 잘 나가지 않는다... 터보 가스켓 문제로 보여지지만 지금은 소리가 안나니 후에 지속적으로 나면 그때 가서 고쳐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터보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한시름 놨네요.

아직 그런 소리가 다시 나진 않습니다. 소리 났을 때 상황이 고속도로에서 꽤 빠른속도로 운행을 하고 톨게이트를 나와서 국도를 주행하던 중에 발생했었는데 그 상황과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침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되어서 엔진오일만 교체하고 왔는데요, 예방정비하라는 정비권장도 없었고, 제가 궁금한게 많은 편이라 이것저것 물어보는데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차에 문제가 좀 있다는 신호가 오면 계속 신경쓰이고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너무 조급하게 정비소를 찾아갔던거 같기도 하네요...ㅋ 스퐁이 다른건 다 괜찮은데,, 운전석 밑 하부부식을 이제 어떻게 할지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