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3. 엔진오일 갈기
4. 08년 f/l 모델 구경하기 간단하게 올립니다.  (재미 없으실테니...^^)

오디오는 교체받고, 수원사업소에 온김에 엔진오일을 갈려고 "정비1반" 사무실로 갔습니다.
결론은 vgt용 순정오일 없더군요... ㅡ.ㅡ;;
분위기와 이미지상 정비반장께서 왈~ 저희는 순정품인 프리미엄 디젤오일 쓴다고 하십니다.
그거 순정 맞아요? 라고 저에게 반문을.... ㅜ.ㅡ
품번 말씀드리고, 조회 해보시더니..."어 이거 언제 나왔지? 더 높은게 있네"
[그쪽 분들은 높다는게 더 좋은거, 더 고급 뭐 이런 뜻으로 통하는거 같습니다]
어디다 전화를 하시더니 "어이...품번불러줄테니 신청해라"
다음에 다시온다고 하고 사업소를 나왔습니다. vgt 회원분들은 수원사업소 가시면 이제는 vgt용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수지에 있는 상현점 auto-q로 갔습니다. 여기서 두번 오일을 교체했던 곳입니다.
서비스도 좋아졌습니다. 정비사가 운전석에도 바닥에도 커버를 씌우고 차를 주차시킵니다.
괜히 대우 받는거 같아 기분 좋아질려고 그럽니다. ^^
엊그제 새로 들어온 장비라며 리프트로 안들어 올리고 왠 쪼매한 가스통같은걸 끌고 오더니,
오일량 체크하는 곳에 호스를 꼽고 그냥 빨아들입니다... 이런 장비 있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오늘은 아예 오일통 사진을 찍었습니다.
담엔 사진 보여주고, 이거로 갈아달라고 할려구요..
워셔액 가득 서비스,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도 auto로 주입되는 기계를 들여 놨더군요.
공기압을 입력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주입해 주더군요..
오일에 대한 의견이 많으시지만 전 그냥 순정으로 갈 생각입니다. 무상점검 기간까지는...^^

4. 08년 f/l 모델 구경하기.
사업소에 f/l tlx 고급형 흰색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제 07년이랑 동급이라 비교해 가며 살펴봤습니다.
1) 이모빌라이져 없네요.
2) 악셀, 브레이크 옛날 플라스틱으로 복귀 : 투스카니 풋레스트 달아도 일체감이 없겠더군요.
3) 조수석 글로브박스 : 검은색 직물없이 맨 플라스틱입니다→주행할때 달그락 소리 날수 있겠네요.
4) a필라 직물없는 맨 플라스틱입니다: 사이드&커튼 에어백 선택시에만 직물 a필라 적용된다고 카달로그에 써있습니다.
5) 계기판 조명 조정용 스위치 없는걸로 봤습니다 (요건 기억이 가물가물...)
6) 조수석 도어개폐 스위치 없습니다.
7) 운전석 높낮이 조절 동그란 레버가 1개만 있습니다 : 1갠 어디갔지..
8) 유해가스 유입차단버튼 없어지고, 내/외 순환버튼이 2개로 됬습니다.
9) 중앙 콘솔박스 : 1단입니다. 운전중 팔걸이로는 사용할 수 없을 듯합니다.
                           아마도 07년 콘솔박스로 다이 많이 하실거 같습니다.(안습)
10) 중앙실내등 : 기존의 버튼 2개가 아니라 슬라이딩type입니다.
11) 트렁크등 : 좌측면에만 한개 있고, 지붕쪽에는 없습니다.
12) 카고스크린 : bar가 은색으로 바꼈습니다.. 멋있습니다
13) 바닥 매트 : 뭐랄까 07년 동급보다 좀 저렴한 느낌이 듭니다.
* 내장쪽 느낌은 전체적으로 뭐랄까 많이 썰렁해진 느낌이 듭니다.

14) 휀다등 : 예전의 all 플라스틱으로 복귀.
15) 트렁크쪽에 열쇠구멍이 없는거 같습니다..(또 기억이... ㅡ.ㅡ)
16) 휠 : 소렌토 type인데, 개인 취향이므로...

본넷을 열어 보았습니다.
17) 스트럿바 없습니다 : 오프마켓에서 두랄루민재질로 자세나오고, 역활 충실한거 나오길 기대합니다
18) 본넷 안쪽의 방음패드라고 해야 하나요..없습니다. 그냥 철판입니다.
19) 돼지꼬리 안테나 : 각도 조절되는지 미확인 (손이 안 닿아서리..^^)
08년식도 전체적으로 멋있습니다.  
바램이라면 좀더 속이 꽉찬 진정한 f/l 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