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시승행사를 하더라구요,,,

프리랜더,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4, 재규어XF

그 중에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시승해보았습니다.

1만 킬로 주행한 시승차였고, 1억 2천쯤 되는 모델이었습니다..

차 크기는 적당한데..

운전석이 정말로 높더라구요,,

시트포지션은 낮은데.. 대시보드가 누워있고 핸들이 붕 떠있는 형태라서,,

운전자세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너무 높습니다..

실내는 온통 가죽치장인데.. 사진이 정말로 잘 받는편입니다.. 실물은 별로입니다.. 정말 별로예요,,

핸들은 작은편이고 조작감 자체는 좋습니다.

전자식 기어봉은 국산보다 못한 느낌이구요,, K9이나 에쿠스의 전자식 기어봉보다 못함

주행모드 변환, 각종 전자장비 조작버튼도 너무 싸구려틱합니다.

공조기와 오디오도,, 이걸 어떻게 조작해야 할지 어색하구요,,

문짝에 도어핸들이 작아서 열고 내릴때 불편합니다..

윈도우 스위치도 위치가 애매하구요 (전통이라죠,,)

시트와 핸들에서 계속 잡소리가 나더라구요 ㅡ,.ㅡ

초, 중, 후반 가속 모두 특색없이 부드럽게 나가는 스타일이구요,,

엑셀도 적당하고,, 가속도 적당하고,, 브레이킹도 적당합니다..

핸들링도 날카롭거나, 둔하거나 하지 않고,, 딱 중간으로 적당합니다..

차가 크고 긴편인데,, 뒤가 잘따라와주고,, 언더도 없고,, 오버도 없고,, 편안하게 잘 돌아나갑니다..

특색없고,, 별로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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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던 차종이라서,,

전문 시승기나,, 블로거 시승기를 많이 봐서,, 상당히 잘 나가고 잘서고,, 코너링 좋을줄 알았는데..

기대가 100이었다면,, 실제로 주행해본 결과 20밖에 안됩니다. ㅡ,.ㅡ

저널리스트에게 돈 받고 시승기 잘 써줬다고 욕하면 안되겠죠 ㅋㅋ

어차피 글써서 먹고사는 사람들이니...

승차감은 거의 빵점입니다. 너무 딱딱해요,,

방음은 100점이라서 정말 차는 조용한데.. 너무 튀는 승차감입니다..

주행상황에 따라서 노면을 읽고 조절을 자동으로 한다고 하는데..(동승했던 영업사원 왈)

잔진동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잡는데요,,, 큰 진동이나 요철에서는 어김없이 우당탕 거립니다..

일부러 택지조성중인 공사장에서 좀 타보았는데요,,,

정말 타기 힘들어요,, ㅜㅜ

뒷자리에 동승했던 친구는,,, 천정에 머리 박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션은 변속이 되는지도 모를 정도로 좋구요,,

엔진도 제원보다 힘은 안나는데,, 정말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그냥 가솔린 엔진느낌..

가솔린엔진보다 더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엔진. 출력은 없지만 조용하고 부드러움, 가솔린보다 좋음,,

미션. 변속느낄수 없고 부드러움,

나머지는 보통 평범, 승차감 엉망, 실내 싸구려틱(사진이 잘나오는 편, 붕대감아놓은 느낌)

운전자세 애매함

정말 좋아하고 기대했는데.. 실밍이 큽니다... ㅡ,.ㅡ

절대로 1억 5천 주고 살 차가 아닙니다..

그리고 영업하는 사람들이 카달로그도 충분하게 가지고 있지 않아서,, 디스커버리4만 받아왔네요..

같이 받은 싸구려 랜드로버 주차번호판은,, 친구 YF대쉬보드에 올려주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