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시에만 미끄러짐을 방지하던 것(이것이 ABS입니다)에서 출발시나 주행,코너링시에도 슬립을 방지해주는것(이것이 TCS에요.)으로 발전되죠.거기에 TCS는 브레이킹으로만 작동해서 지속적인 작동은 불리한 단점(잘 아시다시피 과도하고 지속적인 브레이킹은 디스크및 패드 라이닝에 많은 열을 발생시켜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제동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을 보완하기 위해 엔진 출력을 함께 제어하는 방식에 이르릅니다.
이것이 FTCS또는 ASR입니다.
여기에 코너링시 일어나는 오버/언더 스티어를 방지하기 위해 스티어링 조향각과 실제 차의 움직임을 계산해 그 차이가 크면 4바퀴의 구동축을 제어하고 엔진 출력도 떨어뜨려 안전한 움직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4세대 미끄러짐 방지장치인 ESP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ESP 적용차종은 현대는 에쿠스, 기아는 오피러스, 쌍용은 뉴렉스턴 정도구요.. 향후 개발되는차종에는 NF(EF 후속), 그리고 JB(리오 후속) 등이 있네요..
참 ESP의 기능은 위에서 설명드린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 국산 메이커들은 스티어링 휠 밑에 ESP를 제어하기 위한 기계적 센서(핸들힝 각도와 움질임 속도를 신호로 사용하는)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부품을 AVS(Angular Velocity Sensor)라고 하는데 각속도 센서가 되지요... 아직까지는 국내 자동차사의 기술력은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외산 자동차 같은 경우는 기어방식의 AVS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 갠적인 생각은 기어방식의 AVS가 보다 안정적인 신호를 전달하지 않을까 싶네요.. ESP 아직은 국산차량에는 좀 이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까 우리 휜님들 너무 ESP에 집착하시지들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