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은건지 한통의 전화가 직빵으로 걸렸습니다.

 

전화 통화 중 서울에 딱 한개 있다고 합니다.  설마요. 더 있겠죠. (나머진 원주. 대전에 있다고 하고...)

 

온라인 부품점 완전 품절 ...

 

또 모비스에서도 각 부품대리점에 확답은 안 주고  최소 한달은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이것도 물건이 와야 오는거지요.

 

작년에 그랜져키 구매하고 이식하다가  기존키 완전 실패로 사망... 한개의 스마트키로 불안하다면 불안했네요.

 

결국 페이 기다려보자 했고 날도 잡은것도 아니었는데...오늘 해보자 하고 했습니다.

 

스마트키 품번입니다.

 

 

꼭 이 품번이셔야 합니다.

스마트 키

 

열었더 닫았다 하는 키

 

 

스마트키와  블랭킹 키는 서로 다른 곳에 있어 고생 좀 했습니다.

 

스마트키 있는 곳 사장님은 기분 좋게 340원 절사.

 

블랭킹 키 있는 곳은 씨~~ㅂ ㄹ 40원 더 부름. ㅋ

 

 

들고 단골 오토큐로 직행.

 

나 : " 키 등록하러 왔습니다 " 

 

오토큐 왕님 : " 뭔 키요 " 

 

나 : " 신형 키요 " 

 

키 보시더니

 

오토큐 왕님 : " 무슨차 키예요 "

 

나 : " 뉴스알 키요 "

 

오토큐 왕님 :  " 맞을라나 " 

 

나 : " 어쩌고 저쩌고 " 부가 설명 드리고 

 

나 : " 견적 나오나요 "

 

오토큐 왕님 : 15.000원 나오는데... (어떤 오토큐는 20.000 부르는 곳도 있음.)

 

나 : 엄청 놀란 표정을 했음... 입 벌리고 노려 봄.

 

오토큐 왕님 : " 그럼 10.000원 " 하십니다.

 

여기서 순간적으로 생각.

 

나 : " 사장님 무료로 등록하신 분 있는데요 " " 안되나요 "

 

그 사이 왕님은 다른 차 보신다고 이미 자리에서 떠났음.  C .B . R~~~

 

괜히 대기실로 가서 경리아줌마께 한 풀이.

 

핀코드 때문에 견적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럼 그냥 하신 분들은 ....

 

등록하실 분들은 오일교환이나 돈들어 가실때 부탁하세요.  (그럼 6~70% 는 무료로 보입니다)

 

저는 저번에 교환할건 다 했네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핀코드 다시 받고

 

콘솔룸 안에 스맛키 꼿는 곳에...

 

손가락을 넣으시면  ^ 이런 걸림이 있습니다.  밀어주시면 딸깍하고 걸립니다.

 

그리고 신형스맛키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인식이 안되시면 넣은 스맛키를 위쪽에서 아래로 지긋히 누르시고 계시면 스캐너에 인식이 되고

 

핀코드 다시 설정하고 등록하면 됩니다.

 

(기존 키와 신형 키 몇번 왔다갔다 합니다. 기존 키 말소. 핀코드. 신형키 등록. 대충 이렇게 되네요.)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막상 구형과 신형이 자연히 비교가 되더군요.

 

확실히 고급스럽고 멋지네요.

 

총 66.900원 들었습니다. 

 

오토큐 등록비만 아니었어도...

 

 

 

 

어떤가요? 괜찮지 않나요?

 

 

이제 키만 파면 되겠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