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해야지 하고 맘먹으면 비오고, 또 해야지 하면 또 비오고, 해서 거의 한달 가까이 세차를 못하다가...
벼르고 벼르다 지난 15일에 티오피님과 홈플러스에 있는 스팀세차장에 갔습니다...
한달 가까이 찌든때라 셀프세차로는 힘들것 같더라구요...
12시쯤 갔는데 그랜드 스타렉스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 : "스포티지R 스팀세차 하는데 얼만가요?"
직원 : "스포티지R은 대형이라 3만원입니다."
속으로 무슨 스포티지R이 대형이라는건지...무튼 차고도 높고, 더운데 고생하니 그정도는 받겠다 싶어서...
저 : "두대 할껀데 얼마나 걸리나요?"
직원 : "한대당 1시간 반정도는 걸리고, 지금 세차중인 차량도 앞으로 한시간 이상 걸리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해서 넉넉히 5시쯤 오세요."
저 : "다 되면 연락주세요."
그렇게 맡겨놓고,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빈둥빈둥 하다가 5시 다되가는데 연락이 없길래 세차장에 가봤습니다...
이미 다 되어서 한쪽에 주차가 되어 있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니 군데군데 얼룩(물 흐른 자국)이 안지워져 있고, 심지어 스포일러는 먼지가 그대로 앉아있더군요...
저 : "이거 잘 안닦인거 같은데요."
직원 : "아~그건 저희가 PB를 전혀 안쓰고, 오로지 스팀으로만 해서 안지워집니다."
그러면서 걸레로 문질러보더니
직원 : "보세요. 안지워 지죠?"
제가 그 걸레 뺏어들고 문질러보니 다는 아니어두 80프로는 지워집니다.
저 : "이거 지워지는데요?"
직원 : "PB써서 지워달라하면 지워 드릴께요."
저 : "PB는 희석해서 쓰시나요? 아님 원액으로 쓰시나요?"
직원 : "원액입니다."
살펴보니 제차만 그런게 아니고, 같이 맡긴 티오피님 차량도 군데군데 안닦여 있더군요.
저 : "지금 이렇게 할꺼 같으면 제가 그냥했죠, 찌든때라 일부러 스팀세차 하려고 온건데 이렇게 대충하시면 어떡하나요?"
했더니 아까 했던말 똑같이 반복합니다. PB를 전혀 안써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마침 막 세차를 끝낸 흰색 MD를 보여주면서
직원 : "보세요. 이차도 여기 군데군데 안된곳 있지요? 이건 저희가 PB를 안써서 어쩔수 없는겁니다."
더 이야기 해봤자 PB써서 지워준다는 말만할것 같고 해서 짜증나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저는 세차 맡기면 더운데 미안한 맘에 현금 드리고 오는데, 이날은 짜증나서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웬만해선 더운데 고생하신다는 생각에 한두군데 맘에 안드는곳 있어두 말 안하고 걍 나오는 스탈인데,
지금까지 손세차장에 맡기고 이렇게 어이 없었던 적은 첨이네요.
벼르고 벼르다 지난 15일에 티오피님과 홈플러스에 있는 스팀세차장에 갔습니다...
한달 가까이 찌든때라 셀프세차로는 힘들것 같더라구요...
12시쯤 갔는데 그랜드 스타렉스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 : "스포티지R 스팀세차 하는데 얼만가요?"
직원 : "스포티지R은 대형이라 3만원입니다."
속으로 무슨 스포티지R이 대형이라는건지...무튼 차고도 높고, 더운데 고생하니 그정도는 받겠다 싶어서...
저 : "두대 할껀데 얼마나 걸리나요?"
직원 : "한대당 1시간 반정도는 걸리고, 지금 세차중인 차량도 앞으로 한시간 이상 걸리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해서 넉넉히 5시쯤 오세요."
저 : "다 되면 연락주세요."
그렇게 맡겨놓고,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빈둥빈둥 하다가 5시 다되가는데 연락이 없길래 세차장에 가봤습니다...
이미 다 되어서 한쪽에 주차가 되어 있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니 군데군데 얼룩(물 흐른 자국)이 안지워져 있고, 심지어 스포일러는 먼지가 그대로 앉아있더군요...
저 : "이거 잘 안닦인거 같은데요."
직원 : "아~그건 저희가 PB를 전혀 안쓰고, 오로지 스팀으로만 해서 안지워집니다."
그러면서 걸레로 문질러보더니
직원 : "보세요. 안지워 지죠?"
제가 그 걸레 뺏어들고 문질러보니 다는 아니어두 80프로는 지워집니다.
저 : "이거 지워지는데요?"
직원 : "PB써서 지워달라하면 지워 드릴께요."
저 : "PB는 희석해서 쓰시나요? 아님 원액으로 쓰시나요?"
직원 : "원액입니다."
살펴보니 제차만 그런게 아니고, 같이 맡긴 티오피님 차량도 군데군데 안닦여 있더군요.
저 : "지금 이렇게 할꺼 같으면 제가 그냥했죠, 찌든때라 일부러 스팀세차 하려고 온건데 이렇게 대충하시면 어떡하나요?"
했더니 아까 했던말 똑같이 반복합니다. PB를 전혀 안써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마침 막 세차를 끝낸 흰색 MD를 보여주면서
직원 : "보세요. 이차도 여기 군데군데 안된곳 있지요? 이건 저희가 PB를 안써서 어쩔수 없는겁니다."
더 이야기 해봤자 PB써서 지워준다는 말만할것 같고 해서 짜증나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저는 세차 맡기면 더운데 미안한 맘에 현금 드리고 오는데, 이날은 짜증나서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웬만해선 더운데 고생하신다는 생각에 한두군데 맘에 안드는곳 있어두 말 안하고 걍 나오는 스탈인데,
지금까지 손세차장에 맡기고 이렇게 어이 없었던 적은 첨이네요.
다행이 비는 안오고 날씨만 흐린터라 할만했지만~ 근 한달간 안했던차라~ 에효~
육수 제데로 뽑았습니다~
근데 보면요 손세차 하시는분들보면 저또한 그러지만 맞겨도 만족못합니다 어쩔수 없나봐요~
누가봐도 대충 한듯한...
그렇게 대충하면~ X밟았다 생각하시고 담부턴 안가시면됩니다~
미래를 볼줄 모르는 사업을하네요~ 그세차장~
저도 웬만해서는 직접 세차하는데, 제가 세차 하면 3시간은 기본이라...
날도 덥고, 찌든때라 어쩔수 없이 맡겼었네요~ㅎ
저 사는 동네에도 지난번 다른 횐님 동네에서도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더라구요..ㅡ,.ㅡ;;
아까운 3만원...........ㅠ.ㅠ
마음에 안들어서 귀차니즘 발동시...동네 손세차 맡깁니다~~
2만원에 내부까지 깨끗하게 해주니 만족스럽죠...
스팀은 3만원 ㅠㅠ
이젠 귀차나서 세차도 자주 못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