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괴짜 데이브 마치가 물위를 가장 빨리 달리는 기네스 감의 수륙양용차를 개발했다. 비슷한 수륙양용 자동차들이 이미 여러 대 등장했지만 데이브 마치의 파이썬(Python)은 특별하다. 시보레 콜벳의 엔진을 얹어 땅과 물위를 가리지 않고 놀라운 스피드를 낸다.
지금까지 등장한 수륙 양용차들은 육지에서 빠른 속도를 내다가도 물을 만나면 땅에 올라온 거북이처럼 느렸다. 1976년부터 자동차와 모터보트 정비소를 운영해온 데이브 마치는 조금 더 공격적이고 스피드가 빠른 수륙양용차를 구상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2009년 10월 마침내 그가 꿈꾸던 수륙양용차를 완성했다.
크라이슬러의 헬라클래스 픽업트럭인 다지 램 트럭의 얼굴과 시보레 콜벳 꽁무니를 붙여 놓은 디자인으로 뼈대는 tm테인리스 파이프를 엮어 만들었고 시보레 콜벳 엔진과 4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했다. 오너의 선택에 따라서 콜벳에 얹은 643마력 엔진으로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단 4,5초 이다.
땅위를 달리다 물을 만나면 기어를 중립에 넣고 스위치를 눌러 22인치나 되는 바퀴를 끌어올리면 보트로 변신한다, 물위에서는 제트 스키와 비슷한 워터제트 추진력 500마력으로 최고시속 107km로 달릴 수 있다. 바다위의 F1 레이스 머신으로 불리는 P1레이스용 파워보트의 최고속도가 시속 137km라면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다.
[전]겐조
(level 6)
76%
세차걱정끝?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