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단이 된 부분 

안녕하세요 ㅎ

2007년식 스퐁이를 조심스럽게 운행하던 중

머플러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내려갔네요 ㅜㅜ

아는 정비업체에 가서 올려서 보니 헐~

 용접이 힘들다고 하시네요.

3번 머플러의 용접부위가 떨어지고 철판과 3군데의 고무고정홀더로 이제껏 간신히 붙어 있었어요

그동안 소유했던 자동차들의 머플러를 한번도 교체 해본적이 없는데 스퐁이는 하체 부식부터 머플러 부식까지 ㅜㅜ

가격 비교 후 비품으로 주문 후 탈거작업,

오래사용하니 2,3번 연결한 볼트너트가 고착괴어 그라인더로 절단했네요. 그동안 고생한 머플러 ㅋ

머플러 장착 !!

은색락카? 자국이 얼룩진 머플러가 어색합니다.

그래도 나름 자리를 잡았네요 ㅎ

몇일뒤....

얼룩진 은색 락카?가 칠해진 머플러에 다른 색을 입히는 방법을 찾다가 내열스프레이란 걸 발견,

견디는 온도에 따라 350도,800도,1300도,...

다양한 내열스프레이가 나오네요. ... 음... 선택 장애...

배기관 순서 : 엔진 + 1번 + DPF + 2번 + 3번

마지막 3번이면 800도 정도면 충분 할 듯하여 

온도와 가격으로 제품을 결정, 2통 주문!

(저도 처음이라 추천은 없습니다.)

 도착한 내열스프레이, 광고아님

비가 안오는 날 벼르다 바로 작업 착수,

2,3번 연결 너트풀고 고무가드 왼쪽2개, 오른쪽1개

분리하고 바로 세팅준비, 고무가드 빼는게 엄청 힘듭니다.

다른 장비없이 일자드라이버 하나로는 ㅜㅜ 

설마 이걸 빼겠어 하는 설계인듯 ㅋ 끼울때는 쉬워요 ㅋ

형상이 네모반듯한게 아니어서 고민하다 버리는 각목으로 세우니 나름 도색이 편한 자세가 되네요.ㅎ

꼼꼼하게 두번씩 뿌리고 용접부위와 접히는 부분은 세번씩뿌렸네요. (바람을 등지고 마스크 하시고)

팁1 ,

내열스프레이를 뿌리고 건조시킨후 토치 등으로 100도이상 가열하면 더욱 코팅을 강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열을 가하면 블랙에서 진회색으로 색상이 변합니다.

팁2,

머플러가 다 건조되고 끼울때 2번 배기관과 만날려면 복잡한 부분(뒷프레임?)을 지나가는데 그곳에 수건이나 포장재 등으로 걸쳐 도색된 머플러를 보호 하시는게 좋습니다.

금속 부분이어서 닿으면 도색이 벗겨집니다.

팁3, 

교체하기전 머플러 도색 작업을 먼저하시면 한번에 끝납니다. ㅋ

어두운 색이어서 눈에도 안띄고 도색이 방청작용도 한다고하니 만족스럽네요 ㅎ

분리하는데 어려웠지만 마음에 드는 작업 입니다. ㅎ

단점, 사람들이 못알아봐줌 ㅋㅋㅋ

이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