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관련 06년식 뉴스포 22만5천..정비 or 폐차 고민
- 재민재민
- 조회 수 6070
- 2020.04.15. 01:19
안녕하세요, 06년식 뉴스포티지(저감장치있음), tlx를 2014년 14만km때 아빠한테 구입해서 22만 5천km째 타고있는데 정비 or 폐차 고민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평소에 차는 잘 나가는 편이라 애정하고있고, 특히 트렁크 창문만 열 수 있는 뉴스포 갬성♡이 좋아서 되도록 고쳐서 타고 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차를 잘 모르니 어떤수리가 기다리고있을지 몰라서 비용예상이 안된다는 겁니다.
. 예전보다 차가 대기중에 많아 시끄러워졌다는 느낌은 있는데 주행시 불편한건 별로 없어요. (기어 표시전등 안들어오는거랑 워셔액통깬진거, 인조가죽시트지만 운전석은 스펀지 터져서 패브릭시트커버 씌워서 앉는거, 삑삑이 사정거리가 제키만해진것, 트렁크 창문 유압실린더 힘없어서 정수리로 받치고 있어야 하는거는 애교로 안고갑니다.)
일단 최근에 정비 기억에 남는건
11월말 운전석 받히는 사고로 운전석 문짝 교체, 하면서 로어암교체.. 사고전에는 핸들 꺾을때 두두둑소리 엄청 심했는데 로어암교체하면서 소리는 많이 잡혔어요. 핸들은 여전히 무겁긴하구요.
지난주에 엔진오일 누유(터보차저쪽에도 기름이 한방울씩 떨어지던데 이건 아무래도 흡기관,pcv교체 필요할듯해요)로 엔진오일마개 탭내서 수리(오토큐는 교체로 37만원 견적나왔는데, 사설에서 12만원에 탭내고 오일갈았어요)했고
평소 내기순환으로만 다녀서 머플러나간지도 모르고있다가 지난주에 머플러도 15만원 주고 교체했어요.
키로수가 많은데다, 사고수리전에 핸들에서 두두둑하는 소리가 심했다보니 엄마아빠는 폐차하고 새차사라고하는데
더볼드는 아직눈에 안들어오고 ㅜ 이거다 싶은 차도 없고, 근무지역이 지방에서 서울로 바뀌면서 고속도로는 한달에 한두번 탈까말까라 새차뽑긴 애매하단 생각입니다.
결론은!! 잘 고쳐서 더 타고 싶어요!
지금 갈아야하는거는 타이밍벨트(13만 때 교체), 부동액(상태가 별로 안좋대요), 타이어(2륜씩 교체하고있음), 에어인테이크+PCV(누유있움)
지난주에 하부보니 여기저기 고무 다 삭았더라고요. 그런종류(?)도 바꾸고 싶은데 용어를 잘 몰라서 공부중이긴하나 아딕 답답하네요..
전 뉴스포랑 한 4~5년은 더 지내고 싶은데
주변에서 이제 돈먹는 하마된 차니까 바꾸라고 성화네요. 보태줄것도 아니면서!
무튼 그리하여...
22.5만km타고 한 4~5년 더 타고 싶을때 (타이밍벨트, 부동액, 타이어, 에어인테이크 외에) 점검하거나 교체해야 할곳과..잡아야할 추천예산이 어느정도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다른분들처럼 스마트(?)머시기로 쫘라락 예약하고싶은데 내공이 조촐하여...ㅜㅜㅎㅎ일케 조언을 구해봅니다.( 200만원 넘어간다고 하면 새차에도 눈이 갈것같긴해요..(수줍))
좋은 정비소 소개도 대환영 대감사입니다. 관악구유저입니당!
좋은하루되세요!!
2020.04.15.
2020.04.15.
애정으로 고쳐 타시는건 좋지만 ㅠㅠ 무리하게 고쳐서 탈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20만에.아직 생생하지만 슬슬 돈 들어갈 때라 (터이밍벨트류/연료필터/미미 /엔진어일 등등) 고민 되더군요;;
2020.04.15.
2020.04.15.
2020.04.15.
2020.04.15.
개인 적인 생각은 .. 자가 정비 취미로 하며 타기 딱 좋습니다.
특별한 장비를 필요로 하는 건 개인 정비로 못하겠지만, 부싱류, 간단한 부품, 오일류 교환 등등...
차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생기는 건 덤인 것 같아요.
06년 1월식 21만km 지났습니다.
2020.04.16.
2020.04.16.
2020.04.18.
저는 요즘들어 차량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시내나 타고다닐 전기차나 한대 살까.. 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