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포티지TLX 04년식(05형) 수동 두발을 2년가량 운행하다가 작년 10월에 처분하고 현재는 부산에서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차를 처분하고 11월 중순에 구형쏘렌토(03년식) 상시4륜 리미티드를 상사에서 구입해서 잠시 탔었는데, 연식이 오래되서 그런지 연비도 안좋고 시계를 비롯하여 각종 편의장치의 상태가 안좋아서 이래저래 돈만 들이다가 금방 처분해버렸네요.ㅠㅠ 고속도로에서는 뉴스포티지보단 조용하고 괜찮았던것 같네요.ㅎ

저의 경우 간혹 낚시를 다니곤 하지만 시내 출퇴근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하루 주행거리가 짧아서(일 평균 20km) 가솔린 SUV를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현기의 가솔린 엔진이 세타엔진(GDI, MPI)이고 스커핑 증상 때문에 리콜이라던지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는 얘길 접하고 해당 차량들은 마음에서 지우게 되었습니다.

뉴스포티지 가솔린 매물도 알아봤지만 매물이 거의 없는데다가 연식에 비해서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600만 전후). 그래서 가솔린 세단이냐, 디젤 SUV냐, 아님 르노삼성 QM5 가솔린 모델의 초기형이냐를 몇날몇일을 고민끝에 디젤SUV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습니다.

모델은 투싼iX, 스포티지R, 쏘렌토R 5인승을 염두해 두고 있는데요, 어제보니 스포티지R이 괜찮은 매물이 2개가 있는것 같아서 보러갈려고 하는데 DPF가 없는 차량만 계속 타다가 DPF가 있는 차량을 볼려니까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매물 1 : TRX 최고급형/오토/11년 10월식(12년형)/20만KM/보험이력상 완전무사고/풀옵션/소유자변경 3회/배출가스 매연 5%(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격 600만 초반.

- 매물 2 : TRX 최고급형/오토/11년 07월식(12년형)/15만KM/보험이력상 2회(78만원, 프론트휀더 교환)/풀옵션/소유자변경 2회/배출가스 매연 0%(공업사점검)/가격 700만 후반.

중고차를 구입할때마다 낭패를 본적이 여러번 있었는데요, 차량의 상태를 눈으로만 봐서는 제대로 알수 없으니 배출가스 수치와 사고현황을 눈여겨보게 됩니다.

질문1. 위 매물차량에도 있지만 성능점검표에 매연이 0%로 표기되어 차량들이 들어 있는데 해당 수치를 믿을 수가 있는건가요?

질문2. 배기구에서 묻어나오는 그을음 상태로 DPF의 상태를 알수 있을까요?

질문3. 중고차 보러갈때 쓸려고 블루투스로 보는 저가형 OBD 스캐너(ELM327, 토크프로 앱 사용)를 주문해놨는데 해당 스캐너로 차량의 상태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까요?

질문4. 끝으로 위 차량들의 가격이 적당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중고차 구입요령 등의 내용들을 보면서 공부는 좀 해뒀는데 막상 보러갈려니 걱정이 잔뜩이네요.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인 마이*부를 이용해볼까도 하는데 괜찮을련지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